또 있어요. 이건 제가 해몽요청했던 꿈인데요. 해몽요청당시에 남자친구때문에 많이 힘들어 했었거든요. 꿈을 꿨는데 저희집에 제동생이랑 노는데 강아진지 고양인지..아주 애교도 많고
귀여워하던 애완동물이었는데 제가 그 애완동물보고 이제 나가라고.. 갈때가 됐으니까 가라고 했었거든요. (꿈이라고 말도했음. 동물이--)그러니까 그 강아지(편의상 강아지라고 할게요. 고양이 같기도 했는데)가 아주 슬픈 표정을 지으면서 저를 쳐다보는거에요.
제 동생도 누나 왜그러냐면서..그러고..그래도 저는 떠날때가 됐다고.. 그러니까 그 강아지가 온몸에 페인트를 바르고 와서는 이렇게 이쁘게하면 안가도 되냐고 그러더라구요. 페인트가 눈이며, 코에 들어가서 너무 아프겠다는생각이 들고. 애처로와서 안아주고 페인트 씻겨주겠다고 수돗가로 데리고 가서 씻겨주는데..씻겨주다보니 어느새 새초롬한 여자 아이로 변해있더라구요. 무표정으로 제가 씻겨주는데도 무표정으로 가만히 앉아 있더군요. 상관없이 계속 씻어주다가 잠이 깼어요.
해몽답변이 어딘가에 있겠지만 해몽 내용이 그 꿈을 정말 모르겠냐고.. 남자친구랑 헤어지자고 하는데 남자친구가 잘하겠다고 해서..제가 받아들이는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받아들인 후 아기로 변하는것은 제가 더 고통받고 힘들어 하게될거라고 ..상징적인꿈은 피할수 없지만 다시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후에 실제로 일어난일은 똑같습니다 .. 제가 헤어지자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정말 잘할거라면서 저없음 안된다고 제가 싫다고해도 계속 따라다닐거라고 하더군요. 그 전에 저하고 피터지게 싸울 때는 못되게 굴더니-- 그래서 제가 다시 용서하고 화해했는데.. 그뒤에 정말 더더 힘들었어요. 며칠지나지않아서 다시 원상태로 되돌아 왔구요. 너무 힘드었답니다. 노력을 많이 했는데도 상처만 훨씬 더 많이 받고 --. 역시 상징적은 미래예지 꿈은 피할수가 없나봐요. 알고 있어도 말이죠. ^^
<해설> 강아지는 강아지가 아닌, 강아지로 표상된 남자 친구를 표상하고 있는 것이다. 부연하면, 강아지로 표상된 만큼 큰 인물은 못되는--. 단적인 예로, 미혼 처녀의 몸에 구렁이가 감겨드는 꿈 은 구렁이로 표상된 남자가 구애행위를 하면서 접근해 올 것을 뜻하고 있는 것이다. 혹은, 구렁이로 표상된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일도 가능하다. 또한 구렁이로 표상된 어떤 재물이나 이권이 다가오는 일로도 실현될 수 있옴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