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태몽에 관한 책으로 [태몽의 모든 것]이란 책이 있습니다.
(도서출판 기린원, 1993, 한건덕 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오래 전에 여성잡지에 연재하신 글 등을 옮겨 적었습니다.
* 흰 고양이를 건네주는 꿈(태몽)
---장월희--- 꾼사람 : 어머니
<태몽>
산에 올라갔는데 수염이 긴 백발노인이 긴 지팡이를 짚고 서 있었다. 그분은 산신령님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쁜 흰 고양이를 건네주면서 "잘 기르라"고 해서 치마에 받아 싸가지고 산을 내려왔다.
<풀이>
산이 얼마나 높고 깊은 산이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산>은 어떤 기관이나 회사, 단체, 사업체, 기타를 상징하는 표상물이고, <산을 오르는 것>은 학문이나 사업 따위를 한동안 진행시킴을 뜻하는데, <산속에 있던 백발노인 또는 산신령 님>은 어떤 기관이나 회사 조직체의 우두머리가 되는 사람의 동일시 인물이다.
동일시란 말은 미래의 현실에서 만나보게 될 실제인물과 어떤 점에서 닮은 사람을 꿈속에 표현한 경우를 뜻한다.
<흰고양이>는 정신적 또는 물질적인 명예로운 일거리나 권리를 상징하는 것으로, 그것이 <희다>는 것은 유산적인 것이며 <산신령님>이 주었기 때문에 어떤 기관 회사, 학원 같은 곳의 우두머리로부터 받을 것이고, 더 발전시킬 <기르라고 했기 때문>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