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꿈은 너무 현실같아서 정말인줄 알고 무지 놀랐어요...
갑자기 어딘가에서 쥐가 휙하고 날라오더니
자고 있는 제 팔을 무는게 아니예요.....
그래서 저는 너무 무섭고 놀라서 떼어 버리려고 해도
떼어낼수가 없었어요..더군다나 팔이 마비되어서 움직일 수가 없는거예요.
그래서 그 쥐가 내 팔을 무는 동안 꼼짝달싹도 못하고 있다가 다시 사라진 다음에도 팔을 쉽게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제가 원래 꿈을 많이 꾸긴 하지만 --
아참! 그리고 그 쥐는 좀 작았던 것 같아요,,새끼쥐정도의 옅은 회색...
꿈의 예감이 좋지는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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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래입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꿈으로 예지해준 상징적인 미래예지 꿈이기에 꿈의 결과를 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실현 시기도 장담할 수는 없지만, 꿈의 표상전개로 보아 오랜 뒤에 일어날 일은 아니고요.
쥐는 실제의 쥐가 아니라, 쥐같은 존재의, 쥐같은 속성을 띠고 있는 쥐로 표상된 어떤 남자나 대상·일거리를 뜻하고 있지요. 하지만 사람이든지 대상이든지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고, 괴로움을 주다가 떨어져 나갈 것이고요.
꿈속에서 쥐·원숭이·고양이 등이 나와서 이루어지는 꿈은 안좋은 경우가 많지요. 이 경우에도 쥐가 팔을 무는 표상이 쥐로 표상된 어떤 인물이나 사건이 괴롭히게 되는 현실로 실현될 가능성이 높지요. 쥐의 표상이니 보잘것없고, 별볼일 없는 남자일 가능성이 많지요. 하지만, 쉽게 떼어내지 못한 것처럼, 꼼짝도 못하고 당하는 현실로 이루어질 것이고요. 단지 떼어냈으니, 심각한 큰 일로 실현되지는 않을 것이고요.
또한 어떠한 일깨워주는 꿈이라면, 실제 팔 부분을 다치게 될 것이네요. 한동안 고생하다가 낫게 되겠지요.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