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할머님이 역시 죽은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큰아버님과 사촌 형제들, 아버지와 내가 상여를 매고 가는데, 상여가 기울더니 넘어져 할머니 시신이 구식 변소에 빠지는 꿈을 꾸었습니다.
시신의 모습은 형체는 그대로인데 검은 낯을 하고 가끔 나를 노려보기도 하였습니다. 무서워서 잠을 깰려고 하는데 역시 꿈으로 이어지고 낯선 젊은 남녀가 잠자는 방으로 들어오는데 강도나 도둑같은 느낌을 받고 잠에서 깨어났는데 소름이 끼치고 두려웠습니다.....
======================================================
<해몽답변>
재물의 손실을 입게 되는 일이 일어날 지 모름. 자신의 처한 상황 적기 요.
표상이 전체적으로 안좋은 것 같네요. 상징적인 미래예지 꿈 이고요. 이런 꿈의 결과는 현실에서 반드시 이루어지게 되어 있지요.
조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이지요. 길과 흉의 예지로, 어두운 표상이면 안좋은 일이, 밝은 표상이면 좋은 일을 예지해주죠. 검은 얼굴, 노려보다, 무서운 느낌 그대로 현실에서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사람들의 꿈이야기 많지요. 조상이나 돌아가신 분이 나타나는 꿈이야기 참조(홍순래의 꿈이야기에서) 요. 죄송합니다. 안좋게 풀이 해드려서.
=====================================================
<실현 결과로 올려진 글>
일어난 사건을 알려 드립니다. 저와 처는 종종 다투기는 하지만, 심하게 다투지는 않는 편인데(신혼 초기증상), 그날은 물건을 부수고 얼굴을 할퀴는 등 심하게 다투었습니다. 돌아가신 조상이 꿈에 나타나셨을 때는 그분의 낯색을 유심히 보시고, 저처럼 흙빛이거나, 죽은 모습일 때는 가족들과 큰 불화가 있을 증조이니, 조심하십시오.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