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님이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말하는 꿈 >
꿈에 신랑이랑 어느 산을 올라가는데, 나무로 발판까지 다 해놓은데에요. 대구 갓바위 가보신 분은 아실텐데, 그런 분위기를 풍기더라고요. 산에 올라가는데 힘도 안들고 올라갔는데, 정상에 큰 부처님 불상이 있는거예요. 그리고 어느 스님이 저한테 와서 신랑을 보더니, 올해 무난무제 하겠다는거에요. 그래서 내가 울먹거리며 “그런거 말고요”, 그러니까 하시는 얘기가 안다면서, “올해 아들 낳겠네” 이러시는거예요. 그리고 깼는데 얼마나 꿈이 생생하던지, 이거 태몽인가요?--태양맘, 이지데이 태몽이야기 방.
태몽이 맞으며, 스님이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말하는 이러한 계시적 성격의 꿈은 실제로 현실에서 말 그대로 이루어지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꿈속에서 스님이 아닌 산신령이나 조상 기타 오래된 동․식물 등 신령스러운 존재가 말을 하는 경우가 있는 바, 실제 영령이 존재한다기 보다는 직접적인 계시의 방법으로 믿음을 주게 하려는 인물을 등장시키는 꿈의 상징기법의 하나인 것이다.
< 동자 스님을 보는 꿈 >
2층 건물만한 돌부처 좌상아래 굴이 있고, 그 굴안에 작은 금부처 좌상이 있는데, 스님 세분이서 그곳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아이가 없지만, 제 아이라고 느껴지는 남자아이인데(3~4살) 승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꼭 동자스님처럼, 그리고선 아이랑 같이 삼배를 하고 기도를 드리는 꿈인데. 기도가 끝나고 아이가 스님들이 신는 고무신을 벗고 등산화를 신고 있어서 제가 절에선 고무신 신고 있어야지! 하며 아이를 타이르는 꿈입니다.--믿어_날, 다음 미즈넷.
이렇게 꿈속에서 동자 스님이든 남아를 보는 꿈은 실제로 남아를 낳게 될 것을 예지해주고 있다. 동자 스님이 태몽꿈에 나왔다고 해서, 장차 스님이 반드시 되는 것은 아니다. 불교 계통으로 인생의 길이 펼쳐질 수도 있겠지만, 스님의 상징의미는 덕이 있는 사람, 정신적 지도자 등을 뜻하기에, 장차 그러한 인생의 길로 나아갈 것을 예지한다.
< 동자승 두 명을 끌어 안는 꿈 >
이제 임신 7개월차 예비맘이예요. 저희 엄마는 절에 스님들 밥해주러 갔다가, 동자승 2명을 끌어안는 꿈을 꾸었다고 하구요.--가랑비, 다음 미즈넷.
장차 쌍둥이나, 두 형제를 낳게 될 것을 예지해주고 있다.
< 스님으로부터 상황버섯을 받는 꿈, 스님이 절하는 꿈 >
지금은 임신중인데. 임신하기 전에 꿈에..제가 절에 있는데 스님이 검정봉지를 제게 주시는거예요. 뭔가 싶어서 열어보니, 황금색 상황버섯이 한가득 담겨 있는 거예요. 그걸 옆에 두고 누워있는데 스님이 제게 절을 하데요~--바비걸, 이지데이, 태몽이야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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