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쁜 보석이 박힌 반지를 받는 꿈 >
저와 잘 알고 지내는 이웃 언니가 있었는데, 그날 그 집을 나와 가려는 저를 베란다에서 부르면서 “왜 그냥 가냐”고 그러는 거예요. 제가 반지를 놓고 간다면서요. 그래서 부랴부랴 올라갔더니 제게 누런 금반지를 던져주며 "엇따 네 반지 가져가라"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냉큼 받아 제 손가락에 끼우고는 자세히 들여다보니, 반지 가운데 예쁘고 반짝이는 보석이 박혀 있지 않겠어요. 그 꿈에서 깨어 한참을 생각해봤더니, 그동안 어른들께 들은 말도 있고 해서 아마도 딸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그래도 제게는 이미 딸아이가 하나 있던 터라, 둘째는 아들이길 무지 바랬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낳고 보니 딸이지 뭐예요.(글쓴이 : 원선화)
< 금 쌍가락지 꿈 >
친정 엄마와 시어머님께서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내용의 꿈을 꾸셨어요. 두 분 다 태몽을 꾼 것 같다고 하셨는데, 제 태몽일 거라고 생각은 못했어요. 그런데 얼마 후에 임신인 사실을 알게 되었고, 태몽을 꾼 시기는 제 임신 초기였어요. 스님으로 추정되는 한 분이 집으로 오셔서, 시주를 하라고 하셨대요. 그래서 시주를 하고 났더니, 스님이 손을 보여주셨는데 금쌍가락지가 끼어 있었대요. 그것을 보는 순간 어머님들이 모두 그 반지가 탐이 나셨대요. 그런데 잠시 후에 보니까, 그 반지가 어머님 손에 끼어 있었다고 해요. 신기하게 내용이 같은 꿈을 친정 엄마와 시어머님이 같이 꾸셨는데 저는, 이 꿈을 꾸고 아들을 낳았어요.
금 쌍가락지 꿈이니, 이 경우 쌍둥이나 장차 두 아들을 두게 되는 일로 실현될 수 있다.
< 금반지 꿈 >
임신 초기에 제가 꾼 꿈이에요. 길을 가고 있는데 금반지들이 길거리에 깔려 있는 거에요. 인도 양쪽으로 해서 나무, 풀, 담벼락이 있는 곳까지 해서 아주 많은 반지였어요. 모양은 알이 박힌 것도 있고, 일반 가락지도 있고, 조금씩 달랐는데 모두 금반지였어요. 저는 기분이 좋아서 손에 잡히는 대로 주웠어요. 그러면서 꿈에서 깼는데 얼마 후에 같은 내용의 꿈을 제가 또 꾸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태몽일 거라는 생각을 전혀 안 했는데, 두 번을 꾸고 나서 태몽인 것을 알게 되었어요. 꿈을 꾸고 나서 특별한 느낌은 없었고, 반지 줍는 동안은 기분이 상당히 좋았는데, 꿈을 꾸고 나서는 조금 허탈했지요. 결국, 반지보다 좋은 아들을 낳았고 지금 잘 크고 있습니다.
< 노란 금반지 몇 개를 줍는 꿈 >
노란 순금반지를 몇개를 줍는 꿈을 꿨어요. 지금 임신 12주 정도 됐거든요.---임효정, 베베하우스.
< 양냄비 안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는 꿈 >
임신이 잘 되지 않던 중에 새벽녁 꿈에 시아버님이 노랑 양냄비를 주셨는데, 그 안에는 다이아몬드 반지같은 게 들어 있었거던요. 그런데, 그달은 임신이 되지 않았구요. 그 다음달에 임신이 되었어요. 지금은 7주에 접어 들었거던요.--김옥선
< 예쁜 에메랄드 반지를 받아 끼는 꿈 >
유호정은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하여, “꿈을 꿨는데 돌아가신 엄마가 예쁜 옥색 한복을 입으시고, 너무나 예쁜 에메랄드 반지를 끼고 계셔서 너무 예쁘다고 했더니, 엄마가 나한테 반지를 줘서 손에 꼈는데 그게 둘째 딸 예빈이의 태몽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 2008.11.13
한편 첫째 아들 태연이 때는 박성미 언니가 나비꿈을 대신 꿔줬다고 말하고 있다.
< 양손에 다이아몬드를 쥐고 있는 꿈 >
오연수 손지창의 득남 아기 태몽 이야기이다. 임신 사실을 몰랐을 때, 아내와 후배인 고소영이랑 식사를 하게 되었죠. 그때 소영이가 간밤 꿈에 양손 가득 다이아몬드를 쥐고 있었다며, 아내에게 ‘언니, 이 꿈 살래?’ 하더라고요. 웬일인지 아내도 ‘그래, 살게’하고 답해 그날 저녁 식사를 우리가 샀죠. 그 다음날인가 병원에 갔더니 임신이라고 해서 놀랐어요.”--동아닷컴.
한편 2008년 2월 결혼한 패션모델 겸 국내 파티플래너 1호 지미기는 태몽으로 엄청 큰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는 꿈을 꿨다고 밝히고 있는 바, 아들(딸)을 낳았다. 확인요망.
< 다이아몬드를 얻는 꿈 >
꿈에 아이를 낳으러 병원에 가서 누워있었어요. 한참 진통을 하다 일어나 앉으니 누웠던 침대 위에 다이아몬드가 몇 개 있더라고요. 모두 큼직한데, 그 중 아이 머리만한 걸 들어 안았어요. 그랬더니 우리 아들 정말 건강해요.
< 크고 화려한 보석을 선물 받는 꿈 >
둘째 아이 때, 남편한테서 크고 화려한 보석 반지 1개를 선물받는 꿈을 세 번이나 연속으로 꿨어요. 딸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낳아보니 아들이더군요.
< 보석을 품에 담아 올린 꿈 >
임신초기에 제가 직접 꿈을 꾸었는데요, 물이 졸졸 흐르는 강바닥인 듯도 싶고 맨땅인 듯도 싶었는데요, 보석이 많이 큰 것 작은 것, 푸른색 투명색을 기분 좋게 엄청 많이 품에 담아 올렸습니다. 너무 좋아서 깨었습니다. 그래서, 딸인듯 짐작했고요, 실제로 딸 하나를 낳았습니다.
< 백금목걸이, 코끼리, 자라의 꿈 >
지난 96년 부산에서 건축 사업을 하는 이기수씨 결혼한 김성령. 결혼 4년 만에 임신에 성공한 바, 백금목걸이를 거는 꿈(김성령), 코끼리(남편 이기수씨), 자라(언니)가 등장하는 꿈을 각각 꿨다고 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남편은 해운대 바닷가에서 코끼리를 만나는 꿈을 꾸었으며, 언니는 “얼음 위를 걸어가고 있는데 구멍이 여러 개 뚫어져 있어서 봤더니 거북이들이 고개를 내밀었대요. 참 신기하다 하면서 보고 있는데 얼음이 깨져서 풍덩 빠졌대요. 그런데 거북이들이 언니를 물었대요.”을 꾸었다고 한다. 코끼리, 거북의 태몽에서 연상되는 그대로 현실에서도 아들을 낳는 일로 실현되었다.
< 황금열쇠와 금메달을 받는 꿈 >
두 아이의 태몽이 같았어요. 첫아이는 친정엄마께서 황금열쇠를 손에 쥐어주었고, 둘째는 친정아버지가 금메달을 주셨어요. 큰 아이는 아들, 둘째는 딸이랍니다.
< 금거북이를 집어 들은 꿈 >
제가 돈을 톡 털어 금은방에서 거북이를 사려고 하는데 처음에는 은 거북이를 집어 들었다가 돈이 안 된다며 금 거북이를 얼른 집어 들었습니다. -윤지은.
< 금덩어리 관련 태몽 꿈사례 >
* 어머님 꿈에 사람들이 금덩어리들을 마구 갖다주어 받는 꿈을 꾸셨는데, 그 다음날 제 임신확인됐거든요
* 저는 시아버지와 시어머니께서 따로따로 태몽을 꾸셨다는데, 시아버지는 땅속에서 커다란 금덩어리를 캐는 꿈을, 시어머니는 빠알간 복숭아를 따서 옹기에 담아 머리에 이고 오시는 꿈을 도대체 누구 말이 맞는건지..
* 신랑 친구분이 꾼 꿈인데, 신랑 친구부인이 금덩어리를 버렸는데 그걸 제가 주워서 가고 난 뒤에, 또 큰 복숭아 꿈을 꾸었데요. 그러고 나서 울 신랑에게 전화해서 얘기를 하더래요.
* 산엘 올라가다가 금덩어리를 줍는 꿈이었어여. 모양이 다듬어지지 않은 그냥 덩어리 있져? 그런거여..
< 예쁜 돌멩이 두 개를 호주머니에 담고 온 꿈 >
저에 태몽은 저희 친정엄마께서 꾸셨는데, 아니 글쎄 돌멩이 두개랍니다. 저희 엄마가 불교인데, 때는 바야흐로 산신기도란 것을 올릴 즈음이랍니다. 하루는 깊은 산속에서 산신령인지 할머니를 봤답니다. 그래서 평소 궁금하신 위상태를 물어보셨는데, 걱정할거 없다고 깨끗하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그아래 깨끗한 샘이 하나 흐르더랍니다. 그곳에서 물한 모금마시고 일어나다, 작고 아주 예쁜 돌멩이 두 개를 어머니 호주머니에 담고 오셨답니다. 유난히 예쁜 돌멩이 두개. 나중에 태몽을 듣고 전 왜 하필 많은 것 중에 돌멩이냐고 저희 엄마께 투덜댔답니다. 낳은 아기는 아들이었답니다. 나중에 예쁜 딸을 낳고 싶은데, 아들이면 어떻하죠? 전 첫째도 예쁜딸을 원했는데---허니, 이지데이, 태몽이야기방.
‘예쁜’ 돌이기에, 딸의 출생도 기대해 볼 수 있겠지만, 돌이 남성적이기에 아들을 출생한 것 같다. 돌멩이 두 개를 가져오는 태몽이었기에, 두 형제를 두게 될 것을 예지해주고 있다. 두 돌멩이의 크기나 색상이 다르지 않는 한, 둘째 아이도 아들을 낳게 될 것이 틀림이 없다.
< 예쁜 조약돌이 손 위에 있는 꿈 >
제가 꿈을 꿨는데요. 강인지 바다인지 모르겠고요, 물가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놀다가 손으로 무엇을 담았는데, 예쁜 조약돌이 손위에 반짝 반짝 거리고 있었습니다. 한 개가 아니라, 여러 개의 조약돌이 손위에 있었는데요. 그래서 제가 ‘너무 예쁘다’하면서 꿈에서 깨어났는데, 얼마후 제가 임신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이건 아들꿈인가요? 태몽은 맞나요?--행복한 나날, 다음 미즈맘토크, 2007.11.27
조약돌이 예쁜 것, 여러개 있는 복수 개념으로 미루어 딸을 낳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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