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물,호수,강,바다,해일에 관한 태몽
물에 관련된 태몽인 경우 맑고 아름답고, 풍요로움의 꿈이 좋다. 웅덩이니 조그마한 시냇물보다는, 강이나 바다 해일의 태몽인 경우 역량과 능력이 뛰어나고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큰 인물이 될 것을 보여주고 있다. 대체적으로 강하고 힘센 이미지의 남성적인 표상인 파도가 세게 치는 바다나 해일은 아들일 가능성이 높으며, 반면에 잔잔하고 고요한 호수나 강은 딸일 가능성이 높다. 거친 파도나 해일의 태몽인 경우, 스케일이 크고 활달하며 남성적으로, 모험심과 개척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편이며, 따라서 혁명가 등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직업과 관련을 맺게 된다.
-물이 가득찬 방안에서 물고기가 노는 것을 본 태몽을 꾸면, 태아가 장차 사상가 문학가 실업가 등이 됨을 예지한다.
-샘물에 관한 태몽을 꾸면, 태어날 아이가 예술 문학 또는 창의력이 필요한 사업에서 성공할 것을 예지한다.
-맑은 호수에 아름다운 배경의 태몽은 장차 여유롭고 풍요로운 인생길이 펼져질 것을 예지한다.
-해일이 일어난 태몽을 꾸면, 태아가 장차 큰 권세를 행사하거나 문학 등으로 혁신적인 일을 하게 됨을 예지한다. 해일이 일어나는 태몽은 태어날 아이가 바다와 마을을 휩쓰는 해일과 같은 기상을 가진 아이임을 뜻한다. 특히 해일이 거대하거나 파도나 힘이 거셀 때는 아들을 낳는 수가 많다. 해일을 태몽으로 하는 아이는 배포가 크고 꿈이 원대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으며 위험이나 모험을 즐기는 경향이 있다. 이런 아이는 모험가, 개혁가, 정치가, 사업가, 예술가 등의 직업을 갖는 것이 좋다.
-파도가 세차게 몰아치는 꿈은 혁신가적인 과감한 태아를 잉태하게 된다.
-무지개를 향해 달려가는 태몽은 장차 태아가 인기인이나 유명인으로서 매스컴을 타게 된다.
-깊은 우물에서 용, 구렁이, 독수리 같은 동물이 나온 태몽은 정부기관이나 사회적으로 크게 출세한다.
-호수에서 용, 뱀 기타의 동물이 나오는 것을 본 태몽은 그 동물의 상징의의와 적합한 지위와 권세로 출세를 하게 된다.
< 호수 배경의 꿈 >
임신 5월~6월 초. 똑같은 꿈을 세 번 꾸다.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 너무나 선명한 꿈을 세 번 꾸었다. 설악산과 알프스를 적절히 섞은 산 정상에 수평선만 보일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넓고 잔잔한 호수가 있는 꿈이다. 까맣고 하얀 대리석으로 외관을 다듬어 놓은 인공 호수였다. 깊이는 겨우 발목까지였지만 깨끗하고 시원한 물이 좋아, 다른 사람과 맨발로 거닐었다. 새파란 하늘과 그 하늘이 그대로 담긴 호수에 넋을 잃었는데, 그 꿈을 꾼 날엔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다. 두 번째 꾸었을 때는 호수로 올라가는 산길이 첫 번째보다 잘 다듬어져 있었고, 세 번째 꾸었을 때는 공사 중이던 산 아래 절이 완공되는 등 꿈은 점점 발전했다. 꿈을 꾸면서 '어라, 여기 또 왔네'라고 생각했을 만큼 인상깊었다. 엄마 말씀이 이게 태몽이란다.---DAILY/season II.
꿈이 생생하다면, 가임여건에서 태몽이 될 수 있다. 가임여건이 아닌 상황에서 이러한 발전적인 꿈은 장차 사실적인 미래투시의 꿈으로 실현되기도 한다.
< 파랗고 맑은 바다를 보는 꿈 >
현재 임신 육개월입니다. 꿈에 배가 남산만한 제가 큰 다리를 건너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온통 아주 파랗고 맑은 바다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너무나 선명하고 예쁘게 꾼 꿈이라, 태몽이 아닌가 궁금합니다.---김정연, 베베하우스.
< 파란 바다에 보트가 떠 있는 꿈 >
제가 임신을 했을 때, 시아버지께서 사나운 소 꿈을 꾸셨다고 해요. 그래서 그것이 태몽인가보다 생각했는데, 임신 4～5개월 쯤 되었을 때 제가 꿈을 꿨어요. 파란 호수인지 바다인지는 모르겠는데(잔잔한 물결이 넓게 펼쳐졌어요.) 고급 보트가 여러 척 줄지어 떠 있었어요. 아주 깨끗하고 섬세한 분위기였어요. 무엇보다 파란색이 아주 인상 깊었어요. 저나 남편 모두 파란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꿈을 꾸고 나서도 기분이 편안했어요. 제가 평소 꿈을 많이 꾸는데 이 꿈은 기억에 오랫동안 남아 있어서 지금 생각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저는 이 꿈을 꾸고 딸을 낳았어요. 그래서 시어버지가 꾸신 꿈보다는 제 꿈이 더 어울리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저희 주영이도 파란색을 좋아하고, 성격도 아주 활달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 맑은 바닷물이 덮치는 꿈 >
임신한 것을 알고 나서 입덧 때문에 친정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낮에 잠을 자다가 꿈을 꾸었는데, 완전 맑은 바닷물이 해일처럼 일더니 저를 덥치더라구요.
맑은 바닷물이 덮치는 꿈은 아주 좋네요. 태몽이 아닌 경우, 뜻밖의 재물을 얻게 되거나 승진 합격 등 좋은 이권을 얻는 일로 이루어지고요. 강렬하고 생생한 전개의 태몽으로 본다면, 이 역시 좋습니다. 꿈은 반대가 아닌 상징의 이해이지요. 맑은 물은 좋은 경제적인 여건이나 좋은 분위기에 영향권속에 들어감을 뜻합니다. 장차 그러한 상황이나 여건에 놓이게 됨을 뜻하지요.
< 파도 해일이 닥쳐온 꿈 >
임신을 했는데요. 태몽일까요? 첫번째는 새벽에 산넘어서 비행기가 여러대 집을 향해 천천히 날아왔는데, 그중 마지막 비행기가 우리집 베란다로 들어와 거실에 서있는 제 옆에 멈춰 선 것입니다.
그리고 어제는 산을 넘어 큰 파도 해일이라고 해야 하나요? 넘쳐 흘러서 온 도시가 물에 잠긴 꿈을 꾸었어요. 무슨 꿈일까요?--소나기(ibes*****).2008.6.24. 다음 신지식 질문에서
비행기가 멈춰선 꿈과 해일로 온 도시가 잠긴 꿈이 가임여건에서 꿈이 생생하다면 태몽이 될 수 있다. 비행기는 거대한 기관 단체 조직체를 상징하며, 덮는다는 것은 자신의 영향권안에 두게 되는 것을 상징하는 바, 두 꿈의 공통점은 거대한 기관 단체 세력의 상징 표상의 전개로 나타나고 있는 바, 장차 이 사회에 커다란 변혁과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인물이 됨을 예지해주고 있다. 옛 선인들 사례에서도 소변 등으로 온 나라나 고을을 뒤덮은 꿈은 장차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게 됨을 예지해주고 있다.
< 해일, 꽃게, 옥수수의 꿈 >
오늘 임신 3주란 것을 알게 됐어요. 신기하기도 하고, 성별이 너무 궁금한데, 태몽이 성별도 맞게 나오나요? 저는 딸이 좋은데, 시부모님이 은근 아들 바라시는 것 같아서, 내심 아들이길 바라거든요.
어머님이 꽃게를 바다에서 계속 잡는 꿈을 꾸셨고, 제가 해운대에 살고 있는데 해운대 바다에 큰 해일이 일어나서 근처 아파트들을 물로 덮었구요. 또 옥수수가 너무 싱싱하고 탐스러워서 제가 막 바구니에 담는 꿈을 꾸었어요. --오로라곤쥬 2008.9.10. 다음 카페.
해일이나 옥수수의 태몽으로 보아서는 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에 딸이라면, 활달하고 터프하며 남성미 넘치는 여성으로 장차 경찰이나 여군 등 활달하고 통솔력이 유지되는 분야에 진출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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