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곰에 관련된 태몽
곰 꿈의 태몽으로 태어난 아이는 체격이 클 수가 있으며, 참을성이 있으며, 묵묵히 자신의 일을 처리해내는 인물로 자라날 수 있다. 곰을 끌어안거나 집 안으로 곰이 들어오는 태몽은 아들을 낳을 가능성이 높으며, 일반적인 상징으로는 곰으로 상징된 재물운이 트여 사업이 번창하게 되고 부귀를 누릴 징조이며, 이때 웅담을 얻는 꿈이면 더욱 좋다. 곰과 즐겁게 노는 꿈의 태몽은 장차 태어난 자식과 보다 친밀한 유대관계를 갖게 되며, 일반적인 꿈의 실현으로는 곰으로 상징된 커다란 능력을 지닌 권력자나 사람과 친분을 쌓게 되는 일로 실현된다. 마찬가지로 새끼곰과 다정스레 노니는 꿈은 가임여건에서는 태몽으로 실현되며, 일반적으로는 새끼곰으로 상징된 사람과 인연을 맺게 되거나, 곰으로 상징된 일거리 대상과 좋은 관련을 맺게 된다.
곰은 남성적으로 아들을 낳을 가능성이 높으며, 또한 시경(詩經)에도 아들낳는 꿈으로 나오고 있으나, 곰 또한 암수가 있으니 절대적이지 않다. 이 경우, 곰의 색깔여부로 남아 여아를 낳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겠으나, 보다 많은 실증사례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 곰 꿈의 태몽 >
아기를 낳기 전, 아내는 태몽으로 귀한 자식을 본다는 '곰' 꿈을 꾸었고, 시어머니는 나를 낳을 때와 거의 같은 복숭아 꿈을 꾸었다고 해서 혹시나 귀한 아들이 나올까 기대했건만, 결과는 딸이었다.--이종락. 딸딸이 아빠에서 딸부자 됐어요! 오마이뉴스.
< 커다란 곰 꿈 태몽 >
저희 아빠는 태몽을 꾸지 않았답니다. 엄마가 꾼 꿈은 큰 곰이었는데, 그래서 장군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 곰이 마늘을 먹었던 그 곰인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예쁜 공주를 낳았답니다.(강원도 양양군 서면 용천리)
< 흰 곰이 쫓아와 물은 꿈 >
제가 임신을 하지 않았을 때로 기억되는데 저희 남편이 꿈을 꿨어요. 집에 있는데 흰 곰이 계속 쫓아왔다고 해요. 그래서 남편이 숨을 곳을 찾다가 높이 가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냉장고 위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흰 곰이 끝까지 쫓아와서는 남편을 물었다고 해요. 남편은 꿈 속에서 발로 곰을 찼는데 제가 현실에서 남편의 발길을 느꼈어요. 태몽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꿈을 꾸고 아들을 낳았어요. 저희 아들은 태몽 탓인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힘이 세고 별나게 씩씩하답니다.
< 커다란 곰 한 마리가 호숫가에서 놀고 있는 꿈 >
‘컬투’ 김태균은 아들을 출산하였다. 어머니의 꿈에 따르면, “커다란 곰 한 마리가 예쁜 호숫가에서 놀고 있는데, 예쁜 물고기들이 나타나 막 같이 노는 거야”
곰이 아들의 태아표상이며, 장차 예쁜 물고기로 상징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받는 인물이 될 것임을 예지해주고 있다. 큰 구렁이 옆에 수많은 뱀들이 우글거리는 태몽은 수많은 부하를 거느린 장군이 된 인물의 태몽이었다.
< 곰이 강가에서 입속에서 물고기를 꺼내놓는 꿈 >
제가 태어나기 전에 아빠가 태몽을 꿨데요. 굉장히 커다란 곰이 강가에 나타나서 물고기를 잡아 먹지 않고, 오히려 계속해서 입속에서 물고기를 꺼내어 강속으로 놓아주고 살려주더래요. 어려운 말로는 죽이지 않고 방생을 했다는 것이지요. 그런 꿈을 꾼 후 엄마는 첫 아이지만 늦둥이로 저를 갖게 되었고, 그래서 제 이름을 태어나기 전부터 미리 작명을 했는데 아들인 경우는 곰을 상징하고, 수컷을 상징하는 곰 웅을 붙여 어렵고 힘든 이 세상을 구하는 큰일을 하는 인물이 되길 바라며 절 영웅이라고 이름지었대요. 암튼 물가에서(나의 성인 "하") 물고기(인간)를 강가(지구)에다 방생하는 훌륭한 살신성인적인 인물이 되라고 붙여준 "영웅"을 붙여서 "하영웅(河英雄)"이 되었답니다.
< 곰 한 마리가 목욕하는 꿈 >
어느날은 꿈을 꿨는데, 큰 곰 한 마리가 목욕탕에서 홀연히 목욕을 하고 있는거예요. 참 희한한 꿈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게 태몽인 것 같았어요
< 까만 큰 곰이 달려드는 꿈 >
까맣고 큰 곰이 갑자기 저에게 달려드는, 순간적으로.. 확 저에게 왔답니다. 달려듦과 동시에 깬 것 같아요. 목을 문거 같기도 하고, 이걸 달려 든다고 표현하는건지. 어떤 꿈인가요? 29살 여자이구요. 현재 7개월 된 여자아이를 기르고 있어요. 아직 둘째를 기다리지는 않고 혹시 생겼을까 걱정이--, 다른 사람의 태몽일수도 있을까요? 근데.. 곰이 달려든게, 저라서. 가정주부이구요.--행복한 우리집. 다음 신지식, 2008.10.30
29세의 가임여건에서, 생후 7개월된 여자 아이가 있는 여건에서, 꿈이 생생하고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다면, 큰 곰이 달려드는 꿈은 태몽이 확실시하다고 보여진다. 자신에게 달려드는 꿈이니, 다른 사람의 태몽을 대신 꿔준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어디엔가 이상이 있지 않은 건강하고 튼튼한 곰이 달려드는 꿈이었다면, 좋은 꿈이다. 임신 사실을 알기 전에 이렇게 꾸는 꿈이 진정한 태몽으로 볼 수 있겠다.
< 고릴라가 떼로 나오는 꿈 >
강호동은 2006년 11월 결혼한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예비 아빠가 된 강호동이 독특한 태몽을 공개했다.
"고릴라 태몽을 꿨다. 녹화날 낮에 산에 갔다가 잠이 들었는데 특이한 꿈을 꿨다. 낚시를 하는데 고릴라 여러 마리가 물 속에서 수영을 하더라. 진짜다"며 독특한 태몽을 전했다. --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
씨름 선수였던 강호동의 2세다운 태몽이다. 아들일 가능성이 높으며, 딸이라 하더라도 터프한 남성적 기질을 보여줄 것이다. 실제로 2009.3.13일 아들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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