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랑이 사자 꿈에 관련한 태몽
호랑이와 사자는 맹수이자 동물의 왕같은 존재로 상징의 의미가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다. 호랑이와 사자는 권력과 명예, 성공을 상징하며, 태몽에 등장되는 경우 아이가 장차 큰 능력이 지닌 사람이 될 것을 예지한다. 흔히 아들일 확률이 높지만, 호랑이와 사자도 암수가 있기에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여자 아이라면 활달하고 씩씩한 성격의 남성적 성격의 소유자가 된다. 이 경우, 호랑이나 사자의 수컷 생식기를 보는 꿈의 경우 아들을 100% 낳게 된다. 또한 사자의 경우 수컷임을 나타내는 갈기를 본 경우 100% 아들을 낳게 된다. 또한 절대적인 것은 아니나, 태몽 표상에서 작고 앙증맞고 귀여운 표상은 여아일 가능성이 높기에, 새끼 호랑이인 경우 딸, 커다란 호랑이인 경우 아들일 확률이 높다고 하겠다. 태몽표상에서는 아들인 경우, 작은 호랑이보다는 커다란 호랑이가 보다 커다란 능력과 그릇을 지닌 인물임을 상징한다.
-호랑이나 사자를 타고 달리는 꿈의 태몽인 경우, 장차 위대한 사람이나 권력자나 단체의 도움으로 고귀한 지위를 누려 출세한다.
-울타리 밑으로 뱀 호랑이 등 동물이 들어온 태몽을 꾸면, 태아가 장차 학업을 닦아 성공할 것을 예지한다.
-호랑이를 타고 대궐이나 큰 저택 등의 대문으로 들어간 태몽을 꾸면, 태아가 장차 협조자나 정당 단체의 추대를 받아 큰 기관이나 단체의 우두머리로 출세함을 예지한다.
-호랑이가 방으로 들어오는 태몽을 꾸면 훌륭한 인재를 낳게 되고, 일반적인 경우에는 호랑이로 상징된 커다란 능력을 지닌 사람이 방문하게 되거나 관련을 맺는 일로 실현된다.
-새끼 호랑이 두 마리를 한꺼번에 안은 태몽을 꾸면, 연년생인 형제를 두고 그들이 장차 높은 관직에 오르거나 사업가가 된다. 쌍둥이를 출산하는 일로 이루어질 수도 있다.
-한 쪽 다리가 절룩이는 호랑이의 태몽꿈은 태어난 사람이 다리를 다치게 되는 일로 실현되었다.
-호랑이 한 마리가 새끼 호랑이를 품에 안고 혀로 핥아 주고 있는 꿈은 어머니의 지극정성으로 보살핌을 받는 아들을 낳는 일로 실현되었다.
-사막에 앉아 있는 세 마리의 사자 중 한 마리가 빙그레 웃고 있었던 어느 부인의 태몽은 아들 삼형제를 낳게 되었으나 삼형제의 자식 중에 아들 하나가 속을 썩이게 되는 일로 실현되었다. 이 경우 꿈속에서의 웃음이 밝은 웃음이 아닌 조롱하는듯한 웃음인 경우이다. 일반적인 상징으로는 사자로 상징된 세 사람의 파워있고 능력있는 권력자를 만나는데, 그 중 한 사람이 자기에게 재물의 손실이나 모욕을 줄 것을 예지한다.
< 호랑이가 물거나, 호랑이를 삼키거나 호랑이에게 잡아 먹히는 꿈 >
가임여건에 있는 상황에서 태아 표상인 경우에 한하여 태몽꿈으로 실현되고 있다. 이 경우 시부모나 친청 부모 또는 가까운 다른 사람이 태몽꿈을 대신 꿔주기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꿈꾼 사람이 미혼인 경우에는 호랑이로 상징된 이성의 사람과 인연을 맺게 된다. 또한 호랑이로 표상되는 어떤 대상이나 일거리에 종속당하는 일이 일어난다. 예를 들어 작가의 경우 방송국에 출연하게 된다든지 신문사에 연재하게 된다든지 호랑이로 표상된 어떤 거대한 곳과의 인연이 맺어지게 된다. 이 경우 안 좋게는 호랑이로 상징된 깡패나 못된 병마(病魔)에 시달리는 일로 실현될 수도 있다.
< 호랑이 두 마리가 나란히 앉아있는 꿈 >
시어머님께 임신을 했다고 말씀을 드리니, 태몽인지는 모르겠지만 얼마전에 호랑이 꿈을 꾸셨다고 했어요. 그런데 꿈을 꾸신 시기가 제가 임신을 한 시기와 비슷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특별히 태몽이라 생각되는 꿈을 꾸지 않았기 때문에 태몽이 아닐까 생각해요. 저희 부부가 잠을 자기 위해서 침실로 들어갔는데 호랑이 2마리가 나란히 앉아 있었다고 해요. 그렇다고 호랑이가 저희 부부에게 해를 가하거나 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고, 저희 부부도 덤덤했다고 합니다. 저는 이 꿈을 꾸고서 딸을 낳았는데, 호랑이 꿈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상황에 따라서 순한 면도 있고 사나운 면도 있어요. 그리고 다른 아이에 비해서 상상력이 풍부하답니다.
호랑이 두 마리가 나란히 앉아 있는 태몽이었으니, 장차 한 아이가 더 출생하게 될 것을 예지해주고 있다.
< 새끼 호랑이를 안은 꿈 >
낚시광이신 시아버지가 꾸신 꿈이예요. 꿈속에서도 낚시를 하고 있는데, 위에서 새끼호랑이 한 마리가 떠내려와 그 호랑이를 안고 집에 와서 아이 아빠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그 꿈을 꾸고 결혼 후 5년 2개월 만에 우리 딸을 낳게 되었습니다.
< 큰 호랑이 두 마리가 들어온 꿈 >
친구가 결혼식을 올리기 며칠 전에, 시아버지 되실 분이 꿈을 꾸었대요. 문밖에서 쾅 하는 소리가 나서 문을 열어봤더니, 큰 호랑이 두 마리가 대문 안으로 들어오고 있더래요. 시아버님이 무서워서 벌벌 떨었다고 하더군요. 결혼을 하고 5～6개월 후에 친구가 임신을 했는데, 아들일 것 같다고 해요.“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으니, 시아버님의 꿈이야기를 하더군요. 몇년이 지난 지금 친구는 남자아이 2명의 엄마가 되었어요.
이렇게 태몽을 대신 꿔주기도 한다. 호랑이 두 마리였으며, 무서워 벌벌 떨었다고 했듯이 장차 용맹하고 쩌렁쩌렁한 두 아들로 실현되고 있다. 다만, 큰 호랑이이었으니 큰 인물이 되리라는 것은 옳지만, 호랑이 꿈이 반드시 아들인 것은 아니다. 호랑이도 암수가 있으니, 여아인 경우 괄괄한 성품의 아이가 될 것을 예지하고 있다. 아들일 확률이 높을 뿐이다.
< 호랑이가 먹어버린 새끼 호랑이 꿈 >
저희 친언니의 태몽꿈을 대신 꾸어준 이야기입니다. 전 아직 미혼이구요. 얼마 전에 꿈을 꾸었는데, 언니와 난 불안에 떨면서 막 쫓기면서 나무위로 올라갔는데. 그 나무 아래에는 커다란 호랑이가 입을 짝 벌리고 있었고, 우리는 나무가지에 대롱대롱 매달려,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그 호랑이 입으로 떨어질 상황에 있었습니다. 이때 갑자기 어디서 작은 호랑이인지, 표범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한 마리가 대신 떨어지면서 큰 호랑이가 넙죽 받아먹는 꿈이었습니다.
그 꿈을 꾸고 난후 기분이 묘해서, 엄마에게 얘기를 했더니 태몽, 아니면 호랑이니 좋은 꿈이라고 하더군여. 그런데 신기하게 작은언니가 임신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 꼬리가 짤린 호랑이의 태몽꿈 >
태어난 아기는 남자아이가 아니라 여자아이였으며, 이 경우 사나운 호랑이처럼 성격이 걸걸한 여성이 될 것임을 예지해주고 있다. 즉 태몽꿈에서 학을 보고 태어난 여성이 차분하고 고고한 기품의 여성으로 살아갈 것에 비해, 호랑이 태몽꿈은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의 여성으로 살아갈 것을 예지해주고 있다.
또한 꼬리가 짤린 꿈의 표상에서 자신의 뜻을 크게 키우지 못하는 다소 안좋은 일이 일어날 수가 있다. 현실에서는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바, 태몽꿈의 표상과 일치함을 알 수가 있겠다.
이처럼 태몽꿈을 통해서 일생이 예지된다는 사실은 꿈의 미래예지적인 성격을 단적으로 나타내주고 있다. 예를 들어 태몽꿈으로 들어오는 뱀의 꼬리를 때리는 꿈을 꾼 사람이 그후 태어난 아기가 잘 걷지 못하게 되는 일로 실현되고 있다. 새삼 꿈의 신비로움에 전율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 호랑이 새끼 두 마리에게 젖을 먹인 꿈 >
호랑이 새끼 두 마리를 자기가 낳았다고 생각해서, 각각 양쪽 젖을 물려 젖을 먹였다. 그녀는 똑같은 새끼 두 마리니 쌍둥이를 낳지나 않을까 걱정하였지만, 장차 형제 또는 남매를 낳아 키울 것을 예지한 꿈이었다. 비록 똑같은 호랑이 새끼 두 마리이지만, 출산에는 선후의 차례가 있고 젖도 각각 물렸으니, 호랑이 새끼로 상징되는 두 형제가 그 성격이 용맹스럽고 의식주가 풍족한 관직에 오를 것이다.--한건덕.
< 호랑이 태몽꿈으로 여아를 낳으면 >
호랑이 꿈을 꾸고 여아를 낳으면, 아이의 팔자가 사납다는 것은 미신이며, 장차 크게 성공하거나 훌륭한 배우자를 만나게 된다. 이 경우 호랑이 같이 씩씩하고 활달한 여장부가 될 가능성이 많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두드러진 오늘날 경찰 군인 공무원 등에서 권세나 명예의 큰 직위에 나아가는 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 호랑이가 나타났다가 사라진 태몽 >
이 경우 장차 요절 유산 등등 아이의 일생이 좋지 못하다. 옛 선인의 사례로, 김덕령 장군의 태몽이 들어온 호랑이가 사라지는 꿈이었다. 장군의 어머니 꿈에 '산으로부터 두 마리의 호랑이가 방에 들어 왔다가 사라지는 꿈'을 꾸었다. 이처럼 산에서 두 마리의 호랑이가 방에 들어 왔다가 사라지는 꿈은 태아가 일찍 요절하거나 장차 권세를 잡지 못함을 예지한다. 김덕령 장군은 임진왜란때 의병 대장이 되어 혁혁한 공을 세웠으나, 후일 반역죄로 몰려 억울하게 옥사했고, 그의 형은 의병 대장으로 전사를 했다. 형제가 다 호랑이처럼 용감하고 또 훌륭한 사람들이었으나, 왔다가 사라지는 태몽이었기에 그들이 다같이 불운한 일생이었다.
< 호랑이에게 물리는 꿈 >
결혼 5개월째에 몸이 나른하고 한기도 느껴져서 테스트해 보았더니 임신이었어요. 바로 시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는데, 고모가 호랑이에게 물리는 꿈을 꿨다더군요. 그 꿈 덕에 건강한 아들을 낳았답니다. --엄마 김효정 씨
< 호랑이가 팔을 깨무는 꿈 >.
연예인 김승우 김남주 부부는 2005년 결혼하여, 그해 첫딸을 낳았다. 태몽은 김남주가 꿨는데, 호랑이가 그녀의 팔을 깨무는 꿈이었다고 한다. 다시 2008년 3월 둘째 아들을 얻었다.
< 호랑이가 집안으로 들어온 꿈 >
조폭마누라2의 영화배우 신은경(30)이 아들을 낳은 태몽 사례이다. 시어머니의 태몽에 “집 앞에 바닷물이 찰랑찰랑 거리고 멀리서 배가 한 척 오더니, 커다란 호랑이 한 마리가 뛰어내려 집 안으로 들어오는 꿈이었다.”--윤고은 기자, 일간스포츠. 2003.9.7.
< 골프장에 호랑이가 새끼들이랑 같이 있는 꿈 >
SBS특별기획 '칼잡이 오수정'에서 강성진 배우의 아들 태몽 체험담이다. "이름이 민우예요. 태명은 '필립'이었는데 반드시 '필'에, 들어갈 '립' 해서 반드시 들어간다는 뜻이죠. 태몽을 제가 꿨는데 골프장에 호랑이(타이거)가 자기 새끼들이랑 같이 있는 거예요. 그때 생각했죠. 아, 이 녀석은 공칠 팔자를 타고 났구나. 골프를 너무 좋아해서 아들이 크면 배우도 좋지만, 골프선수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제 막 5개월이 된 아들의 장래까지 벌써부터 가늠하고 있었다.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2007.07.29
또한 호랑이가 등장하는 꿈이라고 해서 모두 태몽은 아니다. 꿈은 꿈을 꾼 사람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달리 실현되고 있다. 이처럼 해몽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것은 꿈을 꾼 사람이 처해 있는 상황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김하원의 『개꿈은 없다』에 나오는 좋은 사례를 살펴본다.
< 호랑이가 발을 물은 꿈 >
‘호랑이가 쫓아오길래 무서워서 도망가다 울타리 위에 올라섰는데, 호랑이가 발을 물었다.’이건 과연 무슨 꿈일까? '이건 보나 마나 임신해서 아이를 낳을 꿈'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나도 전엔 그렇게 대답했었으니까.
그러나 그렇지가 않다. 이 꿈 이야기는, 내가 친구들 모임에 나가 그들에게 유산과 단명에 관한 꿈 이야기를 하자, 한 친구가 자신의 꿈 이야기를 하며, '그러면 이건 무슨 꿈이냐?'고 나에게 물어 왔던 것이다. 그 때 나는 이렇게 대답했었다.
"그건 보나마나 임신할 꿈이지." 그랬더니 그 친구는, '네가 그토록 믿는다는 꿈을 겨우 그 정도밖에 해석하지 못하는구나.'하는 표정을 지어 보이며 웃었다. 스무 살 무렵에 꾸었는데 임신은 무슨 임신이냐고 하면서 말이다. 그 순간 나는 무안해 지면서 이렇게 생각했다. '어이쿠, 내가 또 너무 성급했구나. 언제 꾼 꿈이냐고 먼저 물어보고 해몽에 들어갔어야 하는 건데. 갓 고등학교 졸업할 나이에 꾼 꿈을 가지고 태몽이라고 했으니---'
사연을 듣고 보니 이랬다. 그는 이 꿈을 꾼 다음 날, 술집에 가서 옆에 있는 사람들과 시비가 붙어 서로 주먹을 휘둘러 경찰서에 붙들려 갔다가 '기소유예'로 풀려 나왔다는 것이다. 이 꿈에서의 호랑이는 태아를 상징한 것이 아니라, 시비를 걸어 온 사나운 사람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었던 것이다.(글: 김하원)
< 호랑이를 삼키는 꿈 >
이런 꿈을 꾸고 아기를 낳으면, 장차 그 아기는 훌륭하고 권세를 잡는 사람이 될 것이다. 전하는 야사(野史)에 진주에 사는 '김진사'가 대낮에 잠을 자다가 꿈을 꾸었다. 호랑이가 덤비는 것을 입을 딱 벌렸더니, 그 호랑이가 입속으로 쑥 들어오는 꿈이었다. 그래서 태몽으로 실현될 것을 믿고 내실로 부인을 찾아 들어갔다. 입을 꼭 다물고 부인을 포옹하려하니, 부인이 양반의 체통을 운운하면서 합방할 것을 완강하게 거절했다.
그렇다고 좋은 태몽을 꾸었다고 말하면, 호랑이는 입에서 나가버릴 것 같아 별수 없이 사랑에 나와 앉았다. 때마침 계집종이 물동이를 이고 지나가므로 그녀를 끌어 들여 잉태시켰는데, 그 몸에서 낳은 아기가 훗날 진주병사가 됐다고 전해온다.
이 꿈이 누가 지어낸 이야기라 하더라도, 이런 꿈이 꾸어지기가 가능한 것은 꿈에 동물을 삼키거나 음식물을 먹었다고 해도 그것이 태몽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태아의 상징은 통채로 삼키거나 먹더라도 다만 먹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끝나야 한다. 만약 태아의 상징물을 깨물어 삼킨다면, 그 태아는 온전하지 못하고 태아의 상징이 아니라 태아의 일과 관계되는 꿈이다.
이 꿈이 상징형성의 이치에 합당한 것은 사람의 입은 부분적으로 보면 집안이나 가문을 상징하고 있고, 입을 벌렸다는 것은 가문을 열어 놓은 것이 된다.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간 것은 인체를 집으로 간주하거나 일의 종착점이 되기 때문에, 호랑이가 든 것은 집안에 그러한 인물이 태어난다는 태몽으로 볼 수 있다. 이 꿈에서 김진사가 꿈이야기를 부인에게 했더라면, 적자 출생의 아이로 병조판서 하나는 했을지 모른다.-한건덕.
고전소설 홍길동전에 있어서 길동의 탄생도 유사하다. 낮잠을 자다가 좋은 꿈을 꾼 길동의 아버지가 부인과 관계를 맺으려고 했으나, 부인의 완강한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계집종인 춘섬과 관계하여 길동을 낳는 것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이처럼 고대소설에서 영웅의 출생은 태몽에서부터 남과 다른 비범함이 있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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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이와 사자 꿈 >
출산을 앞둔 손태영(29)이 "태몽으로 호랑이와 사자 꿈을 꿨다"고 밝혔다. 최근 연합뉴스와의 단독인터뷰에서, "나나 오빠(권상우)는 태몽을 꾸지 못했고, 엄마와 언니가 각각 호랑이와 사자 꿈을 꿨다. 건강한 아이가 태어날 것 같다"며 웃었다. ---윤고은 기자, 연합뉴스, 2009.1.18.
2009년 2월 6일 아들을 출산하였다.
< 사자를 타고 달리는 꿈 >
아들, 딸 모두 사자 꿈을 꾸고 태어났어요. 첫째 때는 제가 사자를 타고 달리고 있었고, 둘째 때는 제가 사자 두 마리를 데리고 가는데 한 마리는 괜찮은데 다른 한 마리는 꼬리가 없더라고요. 내심 딸을 바래서 사자꿈이지만, 꼬리가 없으니 딸이 아닐까 했는데 정말 예쁜 딸을 낳았답니다.
< 사자 두 마리가 다가온 꿈 >
저는 제가 태몽을 꿨어요. 임신을 하고 있는데 검사를 안 받아서 몰랐던 상태였구요. 그래서 태몽인지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별 다른 태몽이 없었으니까,‘이 꿈이 태몽이 아닐까’해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이나 그 근처가 아닌 낯선 숲이었던 걸로 기억되요.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사자 두 마리가 다가왔어요. 제가 너무 무서워서 떨며‘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고민하고 있는데, 사자가 다가오는 순간 꿈에서 깼어요. 저는 아들을 낳았는데, 남성적인 성격이 유달리 강한 사나이중의 사나이에요.
< 사자 꿈 태몽 상담 사례 >
다음 사이트의 신지식에 올라와 있는 사자 태몽에 대한 질문을 살펴본다.
태몽인데 궁금해서요. 운동장 같이 넓은 곳에 앉아 있는데, 암사자가 5～6마리가 저쪽에 있다가, 그 중 한 마리가 어슬렁어슬렁 걸어와서 무릎에 머리베고 누웠는데요. 뭘까요? 혹시 남자같은 여자가 태어나는 걸까요.--clearwater(soph******)2008.08.29
태몽에 대한 이해가 높은 네티즌이다. 암사자 5～6마리 중의 한 마리가 와서 머리를 베고 누웠으니, 장차 태어날 아이는 여아가 틀림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자의 태몽이니, 사자는 백수의 왕이라 활달하고 기개를 떨치는 인물이 될 것이다.
저는 신혼여행 때 태몽을 꾸었는데, 암사자 숫사자 두 마리가 어슬렁 걸어오더니, 암사자가 제 다리를 살짝 물었어요. 그리고 한달 뒤 임신이 되었는데, 아들이라고 하네여. 사자는 아들을 뜻한데여,--2008.10.29
한 달 뒤에 임신했다고 하고, 아들이라고 하지만, 사람들이 사자꿈이라고 하니까 아들꿈이라고 말하는 것을 뜻하는 것같다. 하지만 올려진 꿈의 내용대로라면, 암사자가 다리를 물었기에, 물린다는 것은 영향권 안으로 들어감을 상징하며, 장차 여아를 낳게 될 것을 예지해주고 있다. 물론 남아같은 씩씩하고 활달한 여아일 것이다. ‘사자는 아들을 뜻한데여, 암수 구별없이’ 는 태몽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말이다. 태몽에서 갈기가 있고 없고의 사자의 암수 그대로 현실에서도 그대로 실현되고 있다. 꿈은 결코 반대가 아닌, 상징의 이해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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