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에 관련한 태몽
소는 사람에게 유용한 값진 동물로, 일반적으로는 재물 이권 인적자원 등을 상징한다. 소를 잡거나 집안으로 들어오는 꿈이 좋은 꿈이며, 뿔이 잘생기고 윤기가 흐르는 소일수록 훌륭한 인물이 될 태몽이다. 황소 태몽인 경우 튼튼하고 건강하며 아들일 가능성이 높지만 절대적이지 않으며, 여아인 경우 활달하고 남성적 성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황소가 태몽인 아이는 고집이 있고, 자신의 일에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성품을 지닐 수 있다. 강인한 끈기나 힘이 필요한 운동선수 등 활동적인 직업에 알맞다.
태몽 표상에서 순한 소나 암소는 딸의 태몽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순한 소라고 해서 반드시 여아는 아닌, 온순한 성품의 남아가 출생할 수도 있다.
꿈속에 나타난 황소 숫자와 관련이 있는 바, 세 마리의 황소가 매어져 있는 것을 보면 자식 셋을 낳게 된다. 또한 풀밭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는 소와 같이 여유로운 환경에 처해 있는 소의 경우, 장차 부유하고 넉넉한 여건에 처하게 됨을 예지해주고 있다.
누런 암소가 검은 송아지를 낳은 태몽을 꾸면, 부모의 성격이나 행동특성을 닮지 않은 아이가 출생해 장차 속을 썩이거나 이별을 면치 못함을 예지한다. 좋게는 어미 소와 송아지의 색이 다르다면, 이 아이는 독립심이 강해 일찍 독립하며 부모의 도움 없이 자수성가할 것을 예지해준다.
< 누런 황소를 끌고 들어간 꿈 >
엄마가 저희가 옛날에 살던 시골집으로 누런 황소 한 마리를 끌고 들어가셨다네요. 저는 누런 황소 꿈 꾸고, 건강한 아들 낳았습니다.
< 황소의 고삐를 잡고 끌고 들어온 꿈 >
뒷산에 황소가 고삐가 메어져 있었답니다. 고삐를 잡고 집으로 끌고 들어와 소 우리에 넣고 밥을 주는 꿈을 꾸고는 아들을 낳았답니다.---글쓴이: 몽이, 이지데이, 태몽 이야기 방.
< 황소와 송아지가 쫓아온 꿈 >
제가 황소꿈을 꾼날 저희 시어머님께서도 소꿈을 꾸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소는 조상이라고 태몽이 아니라고 하시던데, 집에 와서 책을 보니 소가 들어오는 꿈도 태몽이더라구요. 뿔이 달린 누런 소가 저를 막 쫓아오더라구요. 송아지도 쫓아 오고, 쫓기다 보니 소가 여러 마리 나타나더라구요. 현재 임신 6개월째인데, 아들인지 딸인지 궁금하네요.
< 송아지 두 마리를 끌고 오다가, 한 마리 만을 끌고 온 꿈 >
시어머님이 꿈에 어디를 갔는데, 시할머니께서 가축을 가져가라고 하시더래요. 시할머니 앞에 돼지랑 송아지 두 마리가 있었는데, 어머님이 돼지를 가져가려고 하니까, 시할머니가 송아지를 가져가라 하시더래요. 그래서 어머님이 송아지 두 마리를 끌고 집에 가는데, 혼자서 도저히 두 마리를 키우기 힘들 것 같기에, 집 근처에 계신 작은집 동서에게 한 마리 주고, 한마리만 집으로 끌고 들어오셨다네요. 저에게는 아들 낳을거라 하셨어요.-글쓴이: 몽이, 이지데이, 태몽 이야기 방.
현실에서는 둘째 아들을 낳게 되었는 바, 두 마리를 다 가져오는 꿈이었다면 쌍둥이를 임신하는 일로 이루어질 수 있으나, 한 마리만을 끌고 오는 꿈이었기에 아들을 낳는 일로 실현되었다. 또한 시어머니 꿈의 전개대로, 송아지 한 마리를 준 작은집 동서도 아이를 갖는 태몽으로 실현되며, 마찬가지로 아들을 낳게 되는 일로 이루어진다.
-- 무단전재시 저작권위반 고소됨, ‘홍순래박사 꿈해몽’ http://984.co.kr(인터넷), 984누르고 + 인터넷접속버튼(핸드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