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가 꾼 꿈입니다. 제 아내가 아주 물이 깨끗하고 투명한 물의 강가에 빨래를 하러 갔는데 물속에 뱀들이 엄청 많은데 다 고개를 들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고개를 다 물밖으로 들어나 있는 것이 아니고 물속에서 고개를 들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개구리도 있었고, 도마뱀도 한 두마리 있었습니다. 꿈속이지만 물이 너무나도 깨끗했었답니다. 무서운 마음에 걸어나오는데 뱀을 각각 한마리씩 밟고 말았답니다. 그리고 뱀을 누가 발에서 떼어주고 어떤 애기랑 놀았답니다.
좀 이상한 꿈인데 제 생각에는 태몽같은데 두 마리 뱀을 밟은 것이 이상해서 보내니, 이 꿈을 좀 해석해주시길 바랍니다.
<답변> 다른 뱀과 관련된 질문의 답변을 참조하시고요. 제가 보기에도 태몽에 가깝네요. 한데 태몽으로 보자면 꿈의 내용이 너무 안좋네요. 뱀을 밟았다는 것이 한때의 어려움이 있을 것 같네요. 유산이나 신체의 일부에 손상을 입게되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출산하는데 있어서나 성장과정에 있어 어려움을 겪게 될 지 모릅니다.
다행인 것은 뱀을 발에서 떼어주었으니 수습이 이루어지는 표상이지요. 두 마리였으니, 쌍둥이나 두 자녀와 관계되고요. 숫자 둘과 관련된 일이 일어나는 것은 틀림없고요.
태몽은 상징적인 미래예지 꿈으로 장차 앞으로의 일을 예지해 줄 뿐 우리 인간이 그 결과를 벗어나게 되는 쪽으로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깨끗한 물이었다고 하니, 좋습니다. 밝은 여건속에 일생이 이루어질 수 있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