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국회의원의 태몽으로, 어두컴컴한 깊은 산길을 걸어가다가 큰 호랑이를 만났다. 조금도 무섭지가 않다. 호랑이는 따라오라는 듯 앞서 가며 눈빛으로 어두운 길을 밝히는데 대낮같이 밝다. 그 뒤를 계속 따라가다 잠을 깨었다.
해석 : 이분은 어떤 기관이나 회사 조직체 내(산의 깊숙한 곳)에 가서 사업,학문, 연구 따위 일에 깊숙이 관여할 것(깊은 산길을 걷다)이다. 처음에는 그 일이 전혀 생소하거나 해명되지 않는 일에 관여하고 어려움도 뒤따르겠지만(어두컴컴한 산길), 큰호랑이로 상징 가능한 권세를 잡고 또는 협조적인 인물을 만나 만사 형통한다.(어두운 길이 밝혀졌기 때문)
호랑이가 앞서 가고있기 때문에 자기 권세나 협조자의 뜻대로 잘 따라 줄 것이고, 호랑이가 어둠을 밝혔으니, 호랑이에게 투사된 자기 인격과 능력으로써 밝히고 해명하는 일에 종사한다. 이분이 이런 예정이 있었기 때문에 국회의원이 있었고, 훗날 개인사업을 하더라고 어떤 일을 밝히고 계몽하는 일에 종사하게 될 것이다.--한건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