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이 승천하는 꿈 >
유도 최민호 선수의 태몽이야기이다. 아버지도 최선수가 태어나기 전 용이 승천하는 태몽을 꿨다며, “용이 승천하는 꿈을 꿔서 민호가 큰일을 할 줄 알았다. 그런데 아들이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 동메달에 그쳐, 속으로 ‘개꿈이구나’ 싶었는데,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을 보니, 용을 중국과 관련돼 승리한 것 같다”며 29년 만에 들어맞은 태몽이야기를 공개했다.--송윤세 기자, 뉴스엔. 2008.08.28
< 오색 빛깔의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꿈 >
폭포수에서 오색 빛깔의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잠에서 깨어났다. 핸드볼 은메달리스트 김경순 씨의 태몽이다.
< 금두꺼비가 나온 꿈 >
2007년 유도 국가대표 최연소 왕기춘(19ㆍ용인대) 선수는 어머니의 태몽에 금 두꺼비가 나온 꿈이었다.--한국일보, 이상준 기자, 2007.7.31.
< 고추밭에서 싱싱한 고추 3개를 따는 꿈 >
축구선수 김남일의 태몽이다. 고추밭에서 고추 3개를 따는 꿈을 꾸었는데, 그 고추들이 아주 파랗고 싱싱했다. 김남일 선수는 3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 감나무에 달린 홍시를 보는 꿈 >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 손태진의 태몽이다. 어머니의 꿈에 감나무에 달린 노랗게 잘 익은 홍시를 꿈에서 본 뒤, 손태진을 낳았다. 어머니는 “지금 생각해보니 유독 컸던 감의 크기와 색깔이 금메달과 똑같다”며 활짝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