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연예인)의 태몽이다. 어머니의 태몽꿈에 숲을 거닐다가 찬란한 광채를 내뿜고 있는 '다이아몬드'를 발견하고, 두 팔을 벌려 그것을 한껏 품는 꿈이었다.
2006년 KBS2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탤런트 최정원은 빛나는 다이아몬드 태몽이다. 다이아몬드와 같은 보석은 귀한 인물, 재물, 권리, 명예, 부귀영화 등을 상징하고 있다. 찬란한 광채를 내뿜은 다이아몬드가 태몽표상이니, 장차 미모나 재능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지니게 될 것을 예지해주고 있으며, 깨끗한 피부미인 최정원에 부합되는 태몽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다이아몬드를 줍는 꿈이 태몽이 아닌 경우, 재물운이나 좋은 이성의 상대방과 인연을 맺게 되는 일로 실현되고 있다.
< 탐스런 꽃을 한아름 꺾어 가슴에 안는 꿈 >
황신혜(연예인)의 태몽이다. 어머니의 태몽꿈에, 꿈속에서 하늘나라 정원사였는데, 크고 탐스런 꽃을 한아름 꺾어 가슴에 안는 꿈이었다.
꽃은 부귀․성취․기쁨․미인의 상징으로, 크고 탐스런 꽃의 태몽표상이니, 장차 돋보이는 미모를 지니게 될 것이며, 크고 탐스러우며 풍요로움의 태몽 표상에서 여러 사람들의 시선을 받게 될 것을 예지해주고 있다.
꽃꿈이기에 여자일수도 있지만, 태몽에 꽃꿈이라고 하여 반드시 여아가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연예인 ‘김진’의 경우, 태몽이 꽃꿈이었지만 남자로 태어났다. 하지만 유난히 하얀 얼굴에서 알 수 있듯이, 꽃처럼 귀공자 타입의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 바구니에 귤을 담은 아주머니들이 옆에서 보좌하는 꿈 >
김희애(연예인)의 태몽이다. 어머니의 꿈에 숲의 오솔길을 한가롭게 거닐고 있는데, 길 양 옆으로 귤을 바구니에 담은 아주머니들이 옆에서 보좌하고 있는 꿈이었다.
태몽이 되려면 아주 강렬하고 생생한 꿈이어야 한다. 그리하여 20～30년이 지나서도 꿈의 내용을 기억할 수 있어야 한다. 풍요로움의 표상이 담겨 있는 좋은 태몽꿈이다. 바구니에 귤을 담은 아주머니들이 보좌하는 꿈은 사람들에게 추앙을 받게 됨을 예지해주고 있다. 이 경우, 바구니에 담긴 귤이 탐스럽고 싱싱할수록 재물운이나 성취운에 있어 두드러지게 두각을 나타낼 것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