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용자가 올린 유산 꿈사례입니다.
이 꿈은 내가 큰 아이와 둘째 아이 사이에 가졌었던 아이의 태몽이었다.
꿈에서 나는 친정집의 골목에 서 있었는데 하늘에서 황금빛 잉어, 말이 잉어지 크기는 집채만 했다. 그런 물고기 한마리가 하늘에서 날개를 날고 나를 향해 날아오는 것이었다. 나는 너무도 찬란한 빛에 눈이 부셨지만, 저걸 꼭 잡고야 말겠다는 생각으로 물고기가 땅에 닿는 순간 힘을 다해 잡으러 뛰어갔는데 꼬리 부분이 손에 잡히는가 싶더니 다시 아주 빠른 속도로 하늘로 날아가버렸다. 그런데 날아가는 황금 잉어의 모습을 자세히 보니 군데군데 비늘이 벗겨져서는 상태가 썩 안좋은 것 같았다. 아쉽게 하늘만 바라보다 잠에서 깨어났다.
그 한달 후 임신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위염인줄 알고 신경안정제 종류의 약을 조제해서 복용했었는데 병원에서는 아이가 정상이라고 장담 할수 없다고 말했고 고민 끝에 아이를 유산했었다. 그런데 궁금한것은 그 아이가 태어났다면 아들이었을까? 딸만 둘을 둔 나는 가끔 그것이 궁금해 질때가 있다. 지금 아이들의 귀여움속에 그 때의 일을 잊고 살지만 가끔 생각이 나면 씁쓸해진다.
==============
아쉽네요. 황금잉어의 꿈이니 커다란 인물의 표상인데--, 아들의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여지고요. 태몽표상에서 사라지거나 잃는 꿈, 받거나 잡지 못한 꿈의 경우 안좋지요. 여러 태몽 사례 참고하시고요. 인연이 없게되지요.
꿈은 장차 일어날 일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해주고 있지요. 상징적인 미래예지 꿈의 결과는 우리 인간이 피하거나 벗어날 수 없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