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타니크호의 침몰을 예지한 꿈 >
세계 최대의 해난을 들자면 영국의 거선 [타이타니크]호의 침몰사건을 들
수 있다. 사망자 1513명의 절반도 못되는 700명 정도가 구조된 이 사건에서
꿈 덕분에 목숨을 건진 사나이가 있다.
영국의 실업가인 [죤.오콘나]는 배가 출항하기 열흘 전쯤에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이 매우 불길했다. 거선인 타이타니크호가 전복되어 많은 선객과 선원
들이 살려달라고 아우성을 치면서 그 주위에서 허우적거리는 그런 꿈이었
다.
그는 꿈 이야기를 아내와 친구들에게 할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으나 사람
들을 놀라게 할까 그만두었는데, 다음날 밤에도 같은 꿈을 꾸었다.
오콘나는 사업상 중요한 일이었기 때문에 꼭 가야 했지만 상대방에게 사
정하고 다음에 가기로 연기했다. 이 사실을 안 가족과 친구들은 의아해 했
다. 오콘나는 그때야 비로소 꿈이야기를 부인과 친구들에게 털어놓았다.
단지 꿈때문에..... 라며 애석해 하는 친구도 있었다. 그러나 벌써 취소
를 했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
그런 뒤 며칠이 지났다. 거선 타이타니크호는 출항후 바다 한가운데에서
빙산에 충돌하여 1500여명의 인명과 함께 대서양 깊이 가라앉고 말았다.
** 쉬어가는 페이지
< 자신의 머리가 호랑이로 변한 꿈 >
중국의 태수로 있던 한 사람이 어느 날 밤의 꿈에 자신의 머리가 범의
머리가 되는 꿈을 꾸었다. 또한 그의 부인도 똑같은 꿈을 꾸었다.
이 꿈을 꾼 지 얼마 후 그는 재상의 위에 오르고, 아내도 따라서 귀하게
되었다.
사람의 머리는 중요한 역활을 하는데, 그 머리가 호랑이 머리로 변한 것은
호랑이는 백수(百獸)의 왕이라. 장차 높은 벼슬에 나아감을 예지해주고 있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