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호멧드의 꿈, 자신의 시를 알려준 꿈 >
게시자 : cphdream(꿈해몽) 본문크기 : 2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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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호멧드의 꿈 이야기 >
어느 날, 예언자인 [마호멧드]는 천국을 방문한 꿈을 꾸었다. 그는 천국을
한바퀴 돌고, 높은 자리에 있는 천사들과 여러가지 문답을 주고받은 뒤에
자기 몸으로 돌아왔는데 깨어보니, 잠든 지 불과 1분만에 꾼 꿈이었다.
이 무렵, [마호멧드]에게는 그의 명성을 시기하는 많은 적들이 있었다. 그
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인물이 애급의 [스캐프트]의 군주였었는데 그는 그
의 후궁들로부터 의심 많은 살탄 군주라고 불리울 정도로 의심많은 인물이
었다.
마호멧드의 꿈이야기를 전해들은 이 군주는 비웃고 말하기를
"인제 더 이상 들어볼 것도 없소! 마호멧드는 정말 너무하는군! 어찌 1분
동안에 천국을 다녀올 수 있단 말이오"
군주의 투덜거림을 들은 그의 선생인 [아브.벤.체멘]은 꿈속에서는 어떤
일이고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커다란 대야에 물을 하나 가득
담아서 그의 방으로 갖고 왔다. 그는 군주에게 대야 속에 얼굴을 넣었다가
가능한 한 빨리 다시 고개를 들어 달라고 하였다. 살탄은 그대로 하였다.
그러자 그 순간 그는 낯선 바닷가에 혼자 서 있는 것이었다. 비록 자기
나라에서는 군주이지만 낯선 땅에서는 한낱 이방인에 지나지 않았다. 그는
일자리를 구하러 다니다가 너무 힘이 들어 자살을 할 생각에 이르렀다.
바로 그 순간, 살탄은 대야에서 얼굴을 빼 내었다. 이 일로 인해 그는
여지껏 힘든 여정이 한순간의 꿈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때부터 그는 회
교를 포교하는데 적극적으로 마호멧드를 도왔다는 이야기이다.
이 경우의 꿈은 뒤에 나오는 꿈의 신비성을 이용해 지어낸 꿈이야기로 볼
수도 있겠다. 포교의 목적상 꿈이야기를 빌어 신성한 존재임을 믿도록 하는
데 있었다고 볼 수 있겠다. 또한 꿈속의 시간과 현실의 시간과의 대비를 보
여주고 있다.
< 자신의 시를 알려주다 >
스칼리거는 베로나의 저명 인사들을 칭찬하는 시 한 편을 썼는데, 그때 브
루그노루스라는 사나이가 꿈에 나타나더니, 자기가 무시되고 있음을 한탄했
다. 스칼리거는 그런 이름을 들은 기억이 없었으나, 그 시속에 그 사람에
관한 것도 써두었다. 그런데 후에 그의 아들은 브루그노루스라는 사람이 전
에 베로나에서 비평가로서 유명했다는 사실을 그곳에서 알게 되었다.----[
꿈의 해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