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태몽 표상
① 애호박 8개를 받아온 꿈(실증사례)
산신령처럼 긴 수염에 흰 도포차림의 노인이 반질반질 윤이 나는 애호박 8개를 건네주는 것을 받아, 하나라도 떨어뜨릴세라 조심조심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 꿈이었다.
‘독사’라는 별명으로 더욱 알려진 최철한 바둑 기사의 태몽이다.
② 호박을 본 꿈(실증사례)
딸아이 태몽은 나와 친정아버님이 같이 꾸었습니다. 내 꿈은 들판이 넓게 펼쳐진 시골길을 걸어가는데, 추수가 끝나서 밭들이 대체적으로 비어 있었고요. 전체적으로 색깔은 누런색이었습니다. 저만치 큰 밭이 하나 보이는데, 밭을 가득 메울 정도로 잘 익은 누런 호박이 세 개 있더라고요.‘누구 밭인지, 호박 참 좋다.’하고 부러워하며 깼습니다.
친정아버님의 꿈은 기와집 지붕에 올라가 있는데, 해가 질 무렵이라 세상이 황금색이더래요. 눈에 보이는 곳은 모두 논과 밭인데 벼와 조들이 익어서 고개를 숙인 채 누렇게 있고. 또 누런 큰 호박들도 많았답니다. 안마당을 내려다보니, 안마당 가득히 추수한 누런 벼와 호박들로 가득---.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벅찬 가슴으로 잠에서 일어나셨다고 하더군요.
③ 주렁주렁 달린 호박을 따서 달아나는 꿈(실증사례)
박경림의 태몽은 빅마마 이혜정이 대신 꿔주었다. 이혜정은 박경림이 자신의 집에 주렁주렁 달린 호박을 따서 달아나는 꿈을 꾼 것이었다. 이처럼 친지나 주변 사람들이 태몽을 대신 꿔줄 수 있다. 박경림은 2009년 아들을 출산했다.
④ 무르고 약한 호박을 보고 있는 꿈(실증사례)
할머니가 얼마 전에 태몽을 꾸셨다는데, 제가 보였다고 합니다. 제가 왠 호박 앞에서 굉장히 힘들고 슬픈 표정으로 호박을 보고 있더랍니다. 그 호박이 너무 무르고 약해 보였다는 겁니다. 혹시 아이 가진거 아니냐고---. 다음 미즈넷.
태몽이 틀림없다면, 장차 태어날 아이의 건강이 걱정되는 일에 처하게 될 것이다.
⑤ 호박 세 개중에 첫 번째 두 번째가 썩어 있던 꿈(실증사례)
장모님이 꾼 태몽 꿈이다. 호박 3개가 있어, 첫 번째를 열어보니 썩어 있었으며, 두 번째를 열어보니 역시 썩어 있었다. 마지막을 열어보니 너무 좋았다고 하신다. --인터넷 ryuj72님의 블로그
실제로 꿈의 예지대로 첫 번째, 두 번째 유산이 있은 후에 세 번째로 임신하는 일로 이루어졌다.
⑥ 가지를 사 가지고 오는 꿈(태몽상담)
둘째 딸 아이의 태몽입니다. 남편이 아주 싱싱하고 색깔이 자주빛으로 반짝이는 가지를 한아름 사와서 식탁위에 쏟아놓았습니다. 남편과 저는 아주 기분 좋게 웃었습니다. 며칠뒤 또 꿈을 꾸었는데, 남편과 어떤 건물에서 나오자, 깨끗한 할머니 한 분이 길에 가지를 놓고 팔고 있어서, 우리 부부는 또 가지를 사가지고 오는 꿈을 꾸고 나서, 꿈이 너무 생생하고 기분도 좋았습니다. 또 태몽 같다는 느낌도 받았는데, 딸 같았고 정말 임신을 하고 딸을 낳았습니다. 가지꿈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또 꿈에 나타난 할머니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참고로 시어머니는 돌아가셨습니다.
가지 꿈의 의미보다도 가지가 싱싱하고 아름답게 반짝이는 좋은 가지의 표상이 중요합니다. 꿈속의 표상대로 아름답고 예쁜 딸이 될 것이고요. 싱싱한 것처럼 건강할 것이며, 아름다울 것입니다. 꿈속에서 시들었거나 상처 입은 표상이 아닌 밝은 표상이면 좋습니다. 사이트에서 태몽꿈의 여러 사례를 읽어 보셨나요. 가지를 검색해 보세요.
할머니는 굳이 보자면, 삼신할머니 정도 되겠지요. 제 아들 꿈도 어떤 할머니가 옥수수를 사라고 하는데, 안산다고 하자 그냥 가는데, 큰 옥수수를 하나 떨어뜨려 가지고 오니, 할머니가 뒤쫓아 와서 달라는 것을 안주워 왔다고 돌려보내는 꿈이었지요. 이 때 꿈에서 돌려주었다면, 유산되든가, 성장과정에 안좋은 일이 일어나지요.
딸 아이의 태몽을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저는 딸 아이를 4.2kg 에 출산을 하고,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서 주위에서 이쁘다고 칭찬들 해 준답니다.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울거예요.
⑦ 지붕위에 커다란 박이 열린 꿈(태몽 사례)
임신을 몰랐던 상황에서, 장모님의 꿈에 관한 전화를 받았다. 이에, 아내와 함께 병원에 가서 진찰 결과, 임신을 확인한 사례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