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갓난아기)의 상징표상 >
1) 갓난아기에 대한 꿈에 관하여
아기를 받는 태몽을 꾸고 임신하거나, 아기를 밀쳐낸 꿈으로 유산된 사례가 있듯이, 갓난아이가 태몽 표상으로 등장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상징적인 의미에서 갓난아기는 이제 막 새로 시작한 어떠한 일거리나 대상, 가게나 사업체를 뜻한다. 저자의 경우라면, 이제 막 출간한 저서가 되기도 하며, 갓난아기를 쓰다듬는 꿈은 이제 막 시작된 어떤 작품이나 일거리를 검토하고 연구하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꿈속에서 아기를 낳고 보니, 낳자마자 걸어 다니고 물건을 잡으며 어떤 말을 성인처럼 하는 경우, 상징적인 미래예지 꿈의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꿈이다. 이 경우는 갓난아기로 표상된 이제 막 시작된 어떤 정신적 작품 또는 일거리․사업을 뜻하고 있으며, 그 작품의 가치․기능․기타 내용 설명 따위가 뛰어남을 뜻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기 꿈을 꾼 후에, 근심․걱정을 하게 되는 일로 실현된다고 말하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수이다. 아기는 혼자서 아무런 행위를 할 수가 없기에, 이제 막 시작된 어떤 일거리나 대상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돌보아주어야 하는 등 어려움에 시달리게 됨을 뜻한다. 하지만 이 경우에 있어서도 갓난아기에 대한 기쁨이 충분한 경우였다면, 이제 막 시작된 일거리나 대상에 대해 애정을 지니고 있음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아기 낳는 꿈은 성취․결실을 이루어내는 좋은 꿈이며, 기형아의 아기인 경우에는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 것을 뜻한다. 한편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꿈은 이제 막 시작된 어떠한 가게나 사업 등에 정신적․물질적인 자본을 투자하는 것을 뜻한다. 갓난아기를 쓰다듬는 꿈은 저자의 경우에, 이제 막 시작된 어떤 작품이나 일거리를 검토하고 연구하는 것을 뜻한다.
2) 갓난아기의 꿈해몽 요약
대부분의 상징적인 꿈에 있어서, 갓난아기는 이제 갓 시작된 가게나 사업체․작품의 상징으로 등장되고 있다. 갓난아기는 실제의 아기일 수도 있으며, 돌보아주어야 하는 대상의 상징의미로 수고․근심․불쾌함․방해물 등을 뜻하고 있다.
① 갓난아기를 낳는 꿈
자그마한 성취를 이루어, 어떠한 일거리나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게 된다.
② 갓난아기가 태어나자마자 걸어가는 꿈
갓난아기로 상징된 이제 시작된 지 얼마되지 않은 가게나 사업체가 발전하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저자의 경우에 이런 꿈을 꾸었다면, 어떤 작품이 출간되자마자 인기를 끌어 시판되거나 또는 널리 광고될 것을 예지한다.
③ 갓난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쑥쑥 커서 어른이 된 꿈
역시 좋은 꿈이다. 갓난아기로 상징된 이제 막 시작한 가게나 사업의 급격한 발전을 뜻한다.
④ 갓난아기를 안았거나 업은 여인이 따라오는 꿈
누군가가 귀찮은 일거리를 맡기게 되거나, 시빗거리를 가지고 방해할 일이 생긴다.
⑤ 갓난아기를 업고 길을 가거나 차를 타는 꿈
신경을 써야 하고 고통스런 일을 책임지고 수행하게 됨을 뜻한다.
⑥ 여인이 갓난아기를 안고 있다가 사라져 버리는 꿈
점차적으로 근심․걱정이 해소된다. 가임여건에서 태몽 표상인 경우에는 유산되는 일로 실현될 수 있다.
⑦ 갓난아기가 우는 것을 달래 주는 꿈
어떤 일거리나 대상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고민하게 되는 일로 이루어진다.
⑧ 갓난아기의 알몸을 쓰다듬는 꿈
어떤 일거리나 대상을 돌보아주고 신경을 써야 할 일이 생긴다. 또한 재수없는 일에 직면하거나 자위행위할 일이 생겨나는 일로 이루어진다.
⑨ 갓난아기의 똥․오줌을 만지면서도 불쾌하지 않았던 꿈
이제 막 시작된 일거리․대상에서, 재물적인 이익이 생기게 된다.
⑩ 갓난아기의 똥․오줌이 옷과 몸에 묻어 불쾌했던 꿈
남에게 구설을 듣거나 창피당할 일이 생긴다.
⑪ 갓난아기를 때리는 꿈
시작된 지 얼마 안되는 작품이나 일거리․대상에서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⑫ 갓난아기를 죽이는 꿈
애정을 지니고 진행해 온 사업이나 일거리․대상을 무산시키는 일로 이루어진다.
⑬ 갓난아기에 관한 민속의 꿈→ 꿈에 아기를 보거나 안는 꿈은 병이 나거나 재수 없는 것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이는 아기는 돌보아주고 신경을 써야 하는 대상이기에, 이러한 해몽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다.
3) 갓난아기(아기) 꿈의 실증사례
① 아기를 업고 가서 친정아버지와 이야기하는 꿈
늘 다니는 병원의사와 병(아기)에 관해서 상담할 일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실현되었다.
② 산신령이 3∼4세 가량의 어린 아이를 데려다 준 꿈
어떠한 일을 이루어 내는 데 있어서, 작품이나 사회활동의 시발점이 되는 것이 어린애로 표상된 바와 같이 다소간의 시일이 걸리게 되는 것으로 실현되었다.
③ 갓난아기의 시체가 관에 담긴 꿈
저자의 꿈으로, 갓난아기로 표상된 이제 막 시작된 자신의 작품이 잡지 등에 발표되거나 일이 성사되어 기뻐하게 되는 일로 실현되었다.
④ 갓 낳은 아기가 책을 들고 걸어 다닌 꿈
저자의 꿈으로, 꿈속의 아기는 장차 생산해낼 어떤 작품의 상징이고, 손에 무거운 책을 든 것은 어떤 관계 학문의 연구자료이며, 이것을 손에 들었으니 자기의 연구작품에 더해지는 연구물인데, 이것을 들고 걸어 다니고 있으니 장차 세상에 과시할 일이 있게 되는 일로 실현되었다.
⑤ 수많은 어린 아기들을 보는 꿈→ 근심․걱정하게 되다.
꿈속에 기어 다니는 어린 아기들이 아마 족히 수 십명은 보였다. 꿈속에서조차 어린 아이들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고 무거웠다. 그 꿈을 꾸고 난 얼마 후에 예전에 데리고 있던 직원으로부터 돈을 달라고 협박을 받았다.(업무서류들을 다 복사해가지고 나갔다.) 하지만, 모른 척 무시했는데, 일이 엉뚱하게 흘러 결국은 소송에까지 이어지고, 2년간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다. 금전적인 손실도 컸다. 난 꿈에서 어린 아이들이 보이면, 정말 재수 없는 일이 100% 일어나는 일로 실현되고 있다. ---트럼프, 2010.09.10
⑥ 목걸이 줄에 아기의 목이 잘리는 꿈→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다.
한 아기를 안고 있는 데, 다른 사람이 우유를 먹여야 한다고 아기를 건네달라고 해서 주다가 목걸이 줄에 그 애기의 목이 잘리는 꿈이었다.
무언가 불길하고 안좋은 일이 일어날 것을 예지해주고 있다. 현실에서는 다음날 이웃집에서 아기의 우유병을 삶다가 잠이 들어서, 불이 나는 일로 현실화되었다.
⑦ 제 분비물이 검고, 내 아기를 어루만지며 슬퍼한 꿈→ 실제로 아기에게 병이 나게 되다. 방에 몇 사람이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유독 나한테만 굉장히 시비를 걸며 괴롭혔고, 싸웠는데, 내 몸에서 분비물이 시꺼먼 먹물처럼 엄청 많이 흐르는 꿈을 꾸었다. 결국 그 사람이 나를 죽이려고 하였고, 죽기 직전 난 내 아기를 어루만지며 굉장히 슬퍼했고 안쓰러워 했다.
이 꿈을 꾸고 바로 그날 밤부터 시작해서, 돌이 다 된 딸아이가 아프기 시작했다. 39도 40도를 넘는 고열이 거의 보름이나 계속 되었고, 결국 종합병원에 입원도 하고 고생을 많이 했다. 병간호 하고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 실제로 나는 하혈을 열흘정도 했다. 꿈에서 아픈 것이 실제로 내 딸아이가 아픈 것으로 나온 것 같다. 꿈에서 딸아이를 어루만지며 슬퍼하고 안쓰러워한 것이 진짜로 실현되었다.
아무튼 고생 많이 했고, 아이는 원인도 모른 채 3주가 지나니 나았다. 원인을 몰라 온갖 검사를 다 해서 아이가 무척 힘들어했고, 병원비도 엄청 나왔고, 난 힘들게 합격한 대학원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아이가 아픈데, 시부모님 모르게 다닐 수가 없어서---alrud2
⑧ 갓난아기를 업고 회사에 다니다가 포대기에서 내리는 꿈→ 사기 당하는 것을 면하다.
어떤 여자 6명이 나오기에, 그 아이를 맡아달라니까 모두 싫다고 하는 것이었다. 결국은 아이를 포대기에서 내리는 꿈으로 끝났다. 꿈의 실현은 어떤 여자에게 사기를 당할 뻔하다가, 결국 진실이 드러나 사기 당하는데서 빠져나오는 일로 이루어졌다. ---도시락. 2007.12.06
⑨ 아기 둘을 데리고 가라는 꿈→ 태몽 예지
시어머니께서 꿈을 꾸셨는데,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사시는 곳을 한 번도 안 데려가시더니, 그날따라 꿈에서 살고 있는 집에 가자고 그러셨대요. 하늘이 훤히 보이는 그런 집이였고, 방 안에 아기 두 명이 누워 있었는데, 아버님께서 “내가 이제 힘들어서 못 키우겠으니, 데리고 가라”하셨대요.---수호천사.
⑩ 아이(아기)를 밀쳐내는 꿈→ 유산예지
다음은 서울에서 서미경(가명)씨가 보내온 꿈이야기이다.
저는 올해 4월에 결혼한 주부입니다. 한 20일 정도를 매일같이 아기와 관련된 꿈을 꾸었습니다. 저는 성격도 활발하고 특히 아이들을 무척 좋아하는 편인데, 이상하게 꿈속에서는 그러지를 못한 것입니다. 꿈 내용은 제가 혼자 있으면 제 주위에 6개월∼1년 정도된 아기들이 나타나, 제 주위에서 놀다가 저한테 안아달라거나 놀아달라고 안겨들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안아주던 아기도 얼굴도 안보고 내려놓고 아이들을 자꾸 밀쳐내는 것입니다. 그러자 아이들은 저에게 때리고, 꼬집고 하는 것입니다. 계속 비슷한 상황의 꿈을 꾸면서 아침에 일어나서도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내가 꿈속에서의 모습이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저는 여지껏 꿈에 대해서 관심이 꽤 있는 편이었고, 이렇게 비슷한 내용의 꿈을 오래 꾼 적은 처음입니다.
현실에서는 처음에 임신한 사실도 몰랐는데, 얼마 뒤에 임신을 하게 되어서 마음이 무척 기쁘고 설레었지만, 아기를 밀쳐낸 꿈의 표상대로 얼마 후에 유산을 하게 되는 것으로 실현되고 있다. 이처럼 반복되는 꿈은 무엇인가가 일어난다는 것을 예지해주고 있다. 흔히 꿈속에 아기가 나타나면 돌보아주어야 하는 데서 근심․걱정 등 좋지 않은 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꿈속에서 아기의 표상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에 있다고 하겠다.
⑪ 산신령이 옥동자(갓난아기)를 안겨준 꿈
산신령이 "바위골에 가면 집터가 있다." 라고 하며 옥동자를 안겨준 꿈은 그 장소에 집을 살 만한 값어치의 2백 년 묵은 산삼을 얻는 것으로 실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