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꿈 및 꿈해몽 관련 추천 도서
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꿈해몽에 도움이 되는 도서를 소개하고자 한다. 과학적인 입장에서 서술하고 있는 저서와, 실증적인 사례에 바탕을 두고 있는 저서를 서평 및 필자의 의견을 일부 덧붙여 소개한다.
① 『꿈의 예시와 판단(개정판)』, 한건덕, 명문당, 2004. 1608쪽, 35,000원
1997년 타계하신 고(故) 한건덕 선생님의 1973년 역작(力作)이다. 2004년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책소개 안내를 그대로 전재한다. 새로운 관점을 통해 잠재의식을 민속해몽에 접목시킨 최신 해몽 대백과이다. 민족 전래의 꿈에 대한 해석법을 과학적인 고증에 의해 되살려 내었다. 4,300여 가지의 방대한 꿈의 사례를 찾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분류하여, 권말 색인으로 정리하고 있다. 제1부에서는 꿈에 관한 주요 이론을 간추려 제시하고, 제2부에서는 실제의 해석 요령에 중점을 두어 여러 가지 사례들을 소개하였다.
② 『홍순래 박사 꿈해몽』, 홍순래, 어문학사, 2013. 1713쪽.
본서. 국내 최대․최고의 꿈해몽 전문사이트인 ‘홍순래 박사 꿈해몽(http://984.co.kr) 사이트를 통해 축적된 그동안의 꿈에 대한 모든 자료를 망라한 꿈해몽 도서의 결정판으로, 1997년 한건덕 선생님과 공저한 『꿈해몽백과』의 개정판 성격을 띠고 있다.
‘이빨 빠지는 꿈’ 등 각 표상에 대한 꿈의 언어인 상징의 의미를 설명하고, 다양한 실증사례로 예를 들어, 보다 손쉽게 꿈에 대한 이해와 꿈해몽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각 상징표상의 개괄적 해설, 꿈해몽 요약, 실증사례, 상담사례, 민속의 사례 등 종합적으로 흥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쉽게 자신이 꾼 꿈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꿈을 해몽하는데 있어, 스스로의 해몽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상징적인 미래예지 꿈을 비롯하여, 내면의 심리표출, 일깨움의 꿈 등 처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추정의견을 제시함으로써, 보다 올바른 해몽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③ 『백련화』, 홍순래, 어문학사, 2013.
꿈을 주 제재로 한 소설이다. 은퇴한 조폭 조직에 의해, 미모의 세 여자가 서울 교외의 별장인 ‘피라미드’의 지하 시설에 납치되어, 비밀 요정의 백련화(아가씨)로 시련을 겪게 되는 세 여자의 실종사건을 추적해 나가고 있다. 사건의 단서는 없는 가운데, 여자들의 실종에 관심을 지닌 잡지사 여기자에 의해서, 납치된 세 여자 및 주변 친지의 꿈이야기 속에서,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풀어져 나간다. 여기자와 사랑에 빠진 형사 및 주변 인물들의 다양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재미나게 펼쳐지고 있다.
④ 『꿈이란 무엇인가』. 홍순래, 어문학사, 2012.
꿈해몽 입문서. 꿈의 해설과 유형별 분석, 다양한 실증사례를 바탕으로 신비한 꿈의 세계에 관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총 7장으로 구성하여, 꿈에 대한 이해와 해설부터 역사와 문학속의 꿈까지 살펴본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비로운 꿈의 세계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다.
⑤ 『태몽』. 홍순래, 어문학사, 2012.
태몽 속에는 보이지 않는 운명의 길이 예지되어 있다. 실증적인 태몽의 사례를 다양하게 수집하여 정리한 태몽 해설서이다. 태몽은 탄생 예지, 신체적 특성, 성격이나 행동특성, 직업, 신분의 귀천 여부 등 개략적인 인생의 청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실증사례를 바탕으로 태몽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 태몽의 개괄적 해설부터 태몽표상에 따른 전개, 출산관련 표상 및 유산․요절의 태몽사례, 연예인 및 유명인사 태몽사례, 역사적 인물의 태몽사례, 남녀 성별 및 태몽상담 사례, 기타 설화․고전소설․민속․매스미디어 속의 태몽으로 살펴보고 있다.
⑥ 『꿈으로 본 역사』, 홍순래, 중앙북스, 2007.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건이나 사실 뒤에 감추어진 꿈에 관한 역사적인 기록에 대하여, ‘실증적인 꿈사례가 어떠한 역사적 사실로 실현되었는가’에 대하여, 전개양상별로 분류하여 시대 순으로 해설을 덧붙여 살펴보고 있다. 현재 절판중이며, 보완을 거쳐 재출간하고자 한다.
⑦ 『꿈이야기』, 홍순래, 백성출판사, 320쪽, 1997.
일간스포츠 신문에 연재 되었던 것을 정리한 것으로, 꿈에 대한 실증사례를 소개하면서 필자의 해설을 덧붙여, 소설보다 재미있게 읽으면서 꿈에 대한 이해 및 꿈의 실체에 다가설 수 있다. 현재 절판되어 있으며, 새롭게 출간될 예정이다.
⑧ 『한자와 파자』, 홍순래, 어문학사, 2012. 한자의 문자유희인 破字(파자) 및 破字(파자) 해몽에 대한 다양한 사례가 실려 있으며,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학술 교양도서로 선정되었다.
⑨『로또(복권) 당첨 꿈해몽』, 홍순래, 어문학사, 298쪽, 2013.
로또(복권) 당첨, 합격, 우승 등 행운을 불러온 사람들의 실증사례 꿈이야기에, 필자의 해설이 덧붙여져 있으며, 예지적 꿈의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다. 로또(복권) 당첨 꿈을 위주로 20여 가지로 분석하고, 상세한 해설을 덧붙였다. 2009년에 필자가 자비출판으로 출간한 『행운의 꿈』을 개명한 책으로, 큰 활자로 나이 드신 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적절히 삽화가 들어있어 흥미 있게 읽을 수 있다.
⑩ 『현실속의 꿈이야기』, 홍순래, 내일을 여는 책, 432쪽, 1996.
필자의 꿈에 대한 최초의 도서로써, 꿈에 대한 개괄적 해설과 문학과 설화속의 선인들의 꿈사례를 정리하였으며, 누구나 흥미있고 쉽게 꿈의 신비성 및 잠재의식의 다양한 표출수단인 꿈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꿈의 예화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해몽의 신비성 및 꿈에 대한 상식, 문학작품 속의 꿈이야기, 민속적인 꿈 등을 살펴보고 있다. 현재 절판 상태이며, 좋은 내용을 간추려 『꿈이란 무엇인가?』에 일부 수록했다.
⑪ 『개꿈은 없다』, 김하원, 동반인, 1994.
태몽 등 다양한 실증사례가 소개되고 있으며, 꿈이 갖는 특성과 신비를 논하고 여러 꿈의 유형을 사례로써 소개한 꿈풀이 책이다.
⑫ 『꿈 신비활용』, 박성몽, 창조사, 1993.
실제 실증사례가 수록되어 있으며, 저자는 목사이며 필명으로 출간한 책으로, 꿈의 정체와 그 신비성을 밝힌 책이다.
⑬ 『해몽비결』, 운몽, 학민사, 1998.
실제 실증사례가 소개되고 있어, 참고할 만하다.
⑭ 『꿈에 관한 33인의 에세이』, 33인의 저명필자, 을지출판사, 249쪽, 1979.
저명필자 33인의 꿈체험에 대한 실증사례를 담고 있다.
⑮ 『꿈의 열쇠(Onirocriticon)』, 아르테미도로스, 방금희 역, 아르테, 2008.
고대 서양에서의 예지적인 꿈사례를 모은 책이다. 이 책은 2세기 작가로 알려진 아르테미도로스가 지은 원작을 번역한 것으로, 예지몽의 다양한 사례와 유형으로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
⑯ 『꿈의 철학(꿈의 미신과 탐색)』, 유문영 저, 하영삼 역, 1993.
꿈을 중국 고대문화의 한 측면으로 파악, 중국인의 꿈에 대한 이론을 심층 연구 정리한 중국 철학교수의 저술. 꿈을 동양인의 독특한 사유구조와 이에 반영된 문화체계 이해에 초점을 맞추어 꿈의 본질과 특징, 해몽술, 꿈에 대한 현대적 분석 등을 기술했다. 파자해몽의 다양한 사례 등이 나오고 있으며, 중국의 꿈을 통시적으로 고찰하고 있다.
⑰ 『뇌과학의 비밀』, 리처드 레스택, 이경민 역, 이레, 2003.
자신의 꿈을 마음 속에 그리고, 그것이 현실이 되었다고 매순간 간절하게 믿게 되면 현실이 된다는 꿈 바라보기 기술에 대해 나오고 있다.
⑱ 『프로이트가 꾸지 못한 13가지 꿈』, J. 앨런 홉슨, 박소현 역, 시그마북스, 2009년
이 책의 저자 앨런 홉슨 박사의 연구를 비롯한 현대 신경과학은 뇌에 대한 프로이트의 억눌린 소망 표현 등의 생각이 틀렸음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기이함’이라는 꿈의 특성은 프로이트가 주장했던 것과 같은 ‘억압된 감정’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뇌가 물리적으로 그런 식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생겨나는 일이다. 즉, 깊은 렘수면 동안 뇌줄기에 있는 화학적 기전들이 피질 부위들의 활성화를 다양하게 이동시킨 결과 그런 변화들이 생성되는 것이다.
⑲ 『꿈을 잡아라(잡아라 시리즈 3)』, 매브 에니스, 장석훈 역, 궁리, 2003.
간단 명료하게 서술된 것이 특징이다. 우리는 왜 꿈을 꿀까? 꿈을 꾸는 동안 우리 뇌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어젯밤 꾼 꿈이 의미하는 건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꿈에 관해 궁금해 하던 혹은 그 이상의 것들에 대해 과학적인, 또 때로는 심리학적인 성찰로 살펴보고 있다.
⑳ 『꿈: 내가 원하는 대로 꾸기』, 스티븐 라버지, 하워드 라인골드, 김재권 역, 인디고 블루, 2003.
뇌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어떤 것에 대해 꿈을 꾸는 것은 그것을 실제로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이에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스스로 꿈을 컨트롤 하는 훈련법을 다룬 책이다.
㉑ 『꿈의 비밀』, 데이비드 폰태너, 원재길 역, 문학동네, 1999.
꿈속에 숨겨진 상징과 비밀의 문을 여는 매혹적이고 상상력 가득한 꿈 해설서. 꿈 해석의 역사, 본질, 꿈의 내용을 이해하는 방법에서부터 꿈을 제어하는 방법 등이 소개되어 있다.
㉒ 『꿈』, Stase Mich, 최현배 김영경 역, 이너북스, 2007
영혼의 모니터링 체계, 꿈. 사람마다 꿈의 내용과 감정은 제각각이다. 그것은 꿈이 각 개인의 독특한 삶과 정서가 배어 있는 자기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꿈은 모든 사람이 자기의 모습을 자각하도록 돕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꿈을 스물일곱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각 유형별로 몇 가지 사례와 함께 그 기능과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하고 있다.
㉓ 『뇌과학이 알려주는 잠의 비밀』, 일레인 스콧, 이충호 역, 내 인생의 책, 2009.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잠에 대해 궁금해할 만한 것들에 대해, 최근 뇌과학의 연구 성과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전체 10장으로 되어 있으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쓰여진 책으로 77쪽에 그치는 빈약한 양으로, 간략히 진술되어 있다.
㉔ 『꿈의 해석』, 프로이트,
꿈의 원천, 관련 문헌, 꿈의 왜곡과 의미 등 수면과 꿈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 정신분석의 기초를 이룬 저술이다.
㉕ 『정신분석 입문』, 프로이트,
1915~1917년 두 번에 걸쳐 의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했던 프로이트의 강의를 정리. 제 2부에 꿈에 관한 언급이 나오고 있다.
㉖ 『인간과 무의식의 상징』, 칼 구스타프 융, 이윤기 옮김, 열린책들, 2009.
인간의 영혼에는 개인적 경험과는 상관없는 조상 또는 종족 전체의 경험 및 사고의 바탕이 되는 원시적 감성, 공포, 성향 등을 포함하는 무의식인 ‘집단 무의식’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 실린 5백여 컷 이상의 삽화들은 융의 사상에 대한 독특한 설명서 역할을 하면서 꿈의 본질과 그 기능, 현대 예술의 상징적 의미, 일상행활 경험의 심리학적 의미 등을 보여준다.
㉗ 『꿈꾸는 뇌의 비밀』-꿈의 신비를 밝혀내는 놀라운 꿈의 과학(원제: The Mind at Night: The New Science of How and Why We Dream) (2004) 안드레아 록, 윤상운 역, 지식의 숲(넥서스), 2006
역자인 윤상운의 말을 옮겨 살펴본다. 수 십 여년 간 이뤄져 온 꿈 연구를 총망라하면서 꿈의 원리와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꿈꾸는 뇌의 비밀』은 잠과 꿈에 대하여 세계 곳곳에서 진행된 최신 연구들과 논쟁이 분분한 이론들을 쉽고도 흥미진진하게 소개해준다. 수면의 종류 및 역할, 수면과 기억, 꿈의 내용, 꿈과 관련된 뇌 영역들, 꿈꾸기 과정, 꿈의 진화사, 동물 등의 꿈, 꿈과 정서 장애, 꿈의 치유효과, 자각몽 등 잠과 꿈에 대한 모든 의문과 질문이 총망라되어 있다.
㉘ 『꿈: 과학으로 푸는 재미있는 꿈의 비밀』, 앨런 홉스 저, 임지원 역, 아카넷, 2003.
이 책은 꿈에 대한 오랜 고정 관념을 깨어 버리고,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꿈에 얽힌 진실들을 최신 과학으로 자세하고 재미있게 풀어 준다.
㉙ 『초능력과 미스테리의 세계』, 리더스 다이제스트, 두산동아. 1994.
